장사합니다.
옆가게 주방에서일하던 시골에서 올라온 청년이
사장에게 수개월치 임금을 받지못해 그만두었습니다.
이대로 시골내려 갈 수는 없다고 사우나에서 며칠을
지내더군요.
안타까워 저희가게 취직시켜줬습니다.
월급도 거기서 받는것보다 더 처줬습니다.
당장 잘곳도 없는것같아 오피스텔에서 지낼수있게 도와줬습니다. 물론 나중에 니가 잘살게되면 술한잔 사라는 덕담으로 편하게 해줬습니다.
두달이지났습니다.오픈하러 가게왔는데 에어컨이 켜져있습니다.
제가 냉장고문열린거 , 가스벨브, 에어컨
위 세가지에 굉장히민감하여 절대절대로 그럴일이없는데 이상하다싶어 씨씨티비 확인해봤습니다.
힘들때 거두어준 그녀석이 가게 비번누르고 들어와 자연스럽게 금고를 엽니다.
3만원가량 주머니에 넣더니 에어컨 바람쐬며 핸드폰질합니다.
삼십분가량 있다가 에어컨을 켜둔 상태로갑니다.
말안하고 기다려봅니다. 필요한곳이있어 잠시 꺼내썼는데 말을못한건지 아님 절도인지.
이틀이 지났고 금고에 11만원을 넣어뒀습니다.
다음날 9만원있습니다.
씨씨티비확인합니다. 절도입니다.
돈이야 그렇다쳐도 진짜 사람새끼가 이래도되는걸까요?
대체 이 험한세상에 누굴믿고 어떻게 살아야하는걸까요.
내일 경찰서 갈랍니다.
서운함에 분노에 잠못이루는 밤입니다.
-----------------------추가---------------------
투잡하고있어 낮에 업무로 바빠 이제서야 봤는데
답답한맘에 쓴글이 베스트네요...당황...
소중한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봤습니다.
글을 너무 대충적어서 의아하게 많으신것같아 답을드리는게 예의라는 생각이들어 답변드려요.
1. 보안업체를 이용할탠데 가게문열리는걸 몰랐느냐
답: 보안업체 사용하지않습니다. 포스기계 업체에 부탁해서 38만원주고 씨씨티비만 설치하였습니다.
2. 옆가게 사장이 급여를 주지않았는데 이해가안된다.
답:옆가게사장은 가게를 크게하는사람인데 이곳저곳 벌려논게많고 여러군대서 부도가 나다보니 제가 거두어준 직원들 외에도 여러명에게 급여를 지불하지못햇습니다. 현재 노동청에 신고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3. 왜 가게에 현금을 두었냐.
답: 장사하는 사람들은 가게에 시재금 이라는걸 비축해둡니다. 꼼꼼하신분들은 마감할때 시재금액을 전부챙기고 다니나 제가 게을렀나봅니다. 제 실수입니다.
등등등..
일단은 영상을 보유해두었기에 잠시지켜보며 제 방식대로 기회를주려합니다.
술자리에서 운을 띄울건데 이실직고하여 진심어린 반성을 한다면 용서하고 그게 아니라면 흔히말하는 인실좆을 선물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실직고하여 반성을 했으면좋겠습니다. 아직 이십대 중반의 꼬맹인데 아직 제가 물러터진건지 병신인건지 미워도 힘들게하고싶은맘이 크게들지않네요..
어느 영화대사에 사람을 못믿는게 아니라 돈을 못믿는다는 말이있는데 그대사가 생각나네요.
가게 비번을 알려주었던 이유는 이친구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게까지 차로 15분 거리인데 초기에 대중교통 탈돈도없는 놈이라 작은 마티즈 구해주고 그걸로 통근하라하였으며 급여를 많이주는대신 가게에 필요한 식자재를 직접 장보러다니라고 했기에 가게 비번을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배하면서 하루하루 즐겁게사는 저인지라 즐거운일로 베스트가되었으면좋았을탠데 아쉽습니다.
ㅠㅠ
힘든시기 모두 화이팅하시고 특히 자영업자분들 화이팅!! 이겨냅시다! ㅎ
좋은 하루되셔요^~^
피똥싸게 해주셔야쥬.
콩밥ㄱㄱ
절도하고 사기치는 새끼네요.
절대 용서 없습니다.
절대 합의 하지 마세요.
저는 그 돈보다 글쓴이님 마음에 상흔이
남아 사람을 앞으로 불신으로 대할까
그게 안타깝네요 수많은 파도 중 하나에요
아주 멀리서 보면 보이지도 않는...
크게 보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철저히 법의 심판을 받게 하시길~
물론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정확히 인지를 못한상태어서 거든 실수겠지요
한 부류의 사람들은 타인이 자기에게 선을 베풀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부류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부유층들에게 많으며 삶을 여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긍정적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또 한 부류의 사람들은 남이 자신에게 선을 베풀어도 감사할줄 모르고 더 많은 것을
타인에게 요구하는 소위 거지 근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 또는 불우한 환경하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 이유가 없으며 가급적 그런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왜냐하면 남이 선을 베풀다가 안 베풀면 섭섭하게 생각하며 심지어 복수를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남이 베푼 선을 악으로 갚는 자들인 셈이다.
이런 사람들은 타인이 베푸는 선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전혀 반성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부유층이라고 그런 사람이 많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이라고 또한 그러하지 않습니다.
단지 각 개인의 인성일 뿐입니다.
일반화 시키지 마시길...
처벌이든, 사실확인밝혀내시고, 좋은 직원 구하시길 바랍니다.
저같으면 평생 은인으로 알고 허드렛일부터 왠만한 가정사까지 다 도와드리겠네요.. 에효..
힘내세요
마음에 상처는 아물기 힘들겠지만..
조심해야 하는 나라죠
다 용서 해주겟지 하는 놈
그리고 신고하면 용서는 커녕 반대로 지랄할 놈
마니 봣죠
지잘못은 인정 못하고 남탓만 하는 놈들
아, 절대 그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고소하세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이 어울립니다.
감사히 미친듯이 일해야지 저게 머하는짓인지..
힘내세요~
하므로 따끔한 훈계후
내 보내심이..
새사람이 되도록 신고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그 담부턴 알바 쓸일 있음 아줌마 고용합니다
업종에 따라 아줌마가 안 되는데도 있겠지만
아이 학원비라도 벌려는 아줌마들이 왠만함 싹바가지 없는 알바보단 낫습니다
힘도 노력도...
대충하고 내보내심이 뒷탈이 없을거 같습니다.댈꼬있으면 요런애덜이 나중에 더 큰 화가됩니다.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사람은 안바뀐다에 한표!
싹수가 노란놈입니다.
봐주지 마세요~
일정산 금액은 가지고 갑니다. 전 시재 보다 카운앞만 털어도 바로 현금화 할수 있는 상품 800이상 나옵니다.
직원은 아직 애기 입니다. 그러니 몇만언씩 손대죠.. 죄는 용서 할수 없습니다.
다만 혼을 내시고 기회를 한번 주고 매장에서는 자르세요..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이제 3개월 되었습니다.
검은머리 5명 데려다키웟지만... 그 아무도 오지 않더군요...
마지막 남은 섹이는 할머님 돈 5천만원을 싹 다쓰고...
암튼 검은머리는 거두는게 아니란겁니다
옛날부터 하는말 빈말이 아니에요
걍 인실좃보단 월급날때 애기하셔요
손버릇 나쁘면 평생간다는거
Cctv 보면서 그날 계산정산 하세요 하루에 찔려서 안다닐수도잇음 자여스럽게 나갈수잇음 자꾸 손대면 시시티비켜놓고 앉아라고해놓고 아까시시티비 다봣다 그돈 월급에서 계산하겟다하세요
그리고 계속 다닐라면 하루에 얼마씩 가저갈래 아님 일주일에 한번씩가저갈래 하세요 이것저것 삐딱하게나가면 걍 인실좃 해야조 머 있것어요 경찰불러서
콩밥 믹이면됨 증거도있잖아요 이제까지 가저갈걸로 퉁치면끝~
절대 합의해주시지 마시고 되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기회가 없었다? 아닙니다.
이해 못하시겠지만. 이미 나눠져 있습니다. 그런 인성 절대 변하지 않는 분류가 있죠.
잘해주면. 그 순간 득을 봅니다. 그럼 그 방식이 좋다는걸 느끼고. 또 님 같은 사람을 찾아서 그렇게 등칠 계획만 합니다.
오히려 너는 내 손에 있어. 난 너에 대해 잘알어. 이렇게 속으로는 위에 있습니다. 겉만 장난 치는겁니다.
그렇게 하면 님같은분이 잘 속으니까요.
법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라 자기일 한번 되돌아 봅니다.
얘기하고 자르세요.
잘 타일러서 모든혜택-집,차- 다 뺏고 더이상 함께 못한다 얘기하시면 답 나올겁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후회와 반성의 눈물을 보인다면 한번더 기회는 줄수있지만 그 친구가 그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어리버리은근슬쩍 넘길수도 있다 봅니다.
따뜻하게 웃으며 내치세요!!!
제가 글쓴이라면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지딴에는 눈치못채게 의도적으로 조금씩 뺀거로밖에
물론 글쓴분 입장에서는 화나시겠지만
파이팅 하시라는 말뿐이 ^^;
파이팅
말로만들었는데 사실이라면 님마음속에도
부처님이 잘처리하고 그맘 변치않기를바랍니다
은근슬쩍 말 꺼냈더니 자길 의심하냐 쌍욕하고 날뛰더군요.
CCTV 녹화본 가지고 경찰서 가겠다고 했더니 얼굴 붉어지더니 자긴아니라고 하면서 나가더군요.
그리고 문자로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띡 보냈길래 그냥 경찰서 갔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초범도 아니고 누범기간 (?) 암튼 그런거 더군요.
사람은 쉽게 안바뀝니다.
상식이 통할거 같으면 그런 짓도 안하죠.
예전에 누가 그런말을 하더군요.
엄마말 안듣고 아빠말 안듣고 선생님말 안듣고 이렇게 컸는데 니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말한다 한들 듣것냐?
한번도 아니고 같은일이 반복된다면 그사람은 상습범입니다.....
용서해줄께있고 않되는게 있읍니다.....
느끼는게 있을 듯..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고 반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실수는 용서를 받을 수 있는것이구요
하지만 용서를 받는다고 하여 자신 실수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기회는 스스로 얻으라 하시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시죠
검은머리짐승 잘못거두면 패가망신합니다
저도 그런케이스였는데 바로 경찰서신고 하고 긴급구속 시켰습니다.
현행범이라며 바로 잡아가더라구요~
짐승은 믿어도 사람은 못 믿습니다.
님을 이용만 할 상이네요...빠르게 쳐내셔야...기회는 절도범에게 주는게 아닙니다.
나중에 가족중 누가 아프다.병원비가 모자란다..돈빌려달라....가불해달라...차사는데 보증서달라.....할 확률100%
남의 돈에 손 대는거 버릇이자 병입니다.못고칩니다...100% 절도범들은 재범률이 높아요..
영상 확보하고 아직 보여주지 않고 나에게 할말 없냐?? 없다...다음날. 지금 돈이 사라졌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잡으면 빵 보내버릴꺼다... 넌 어찌 생각하냐??
잡아서 족쳐라... 나중엔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거 특수 절도다 여러번 했으니 누범으로
인생 조지는거다... 그래도 할말 없냐??
없다고...
에휴... 다신 여기서 일하지 마라 니 와이프 뱃속의 아이가 널 살린거다..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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