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을하는 청년입니다.
두달전 4년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후로 신기하리만치 여자가 엄청꼬입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러브콜을 받아요.
문제는 저에게 러브콜을 보내시는 모두가 연상에 현재 가정이있는 아줌마거나 한번다녀온 이혼녀라는 겁니다.
이혼녀들도 다들 애기가 있구요.
아줌마들이래봣자 두세살, 많게는 여섯살정도 차이나는 분들이긴한데
아기도 있고 남편도있는데 남자친구 하자 하는게 참 웃깁니다.
첨에는 그냥 외로운 사람인갑다 싶었는데
그다음주에도 고백을받았는데 가정이있는여자에요 단골손님이였는데 가치술한잔하재서 소주 몇잔했거든요
화장실가는데 따라나와서 얘길하더라구요 저보고 여자친구 만나도 좋고 뭘해도 다좋다고
그냥 편하게 가끔 만나 술한잔하고 영화보고 데이트하는 사이가 됬음 좋다하길래
" 떡이나 치자는건가요 ㅋㅋ? "
라고 물었더니 당황할줄알았던 그분의 입에서
"뭐 그렇지 "
라는 말이 나와 제가 더 당황했네요
요즘 아줌마들 무서워요 술집하시는분들 공감하실겁니다.
아줌마들이랑은 안되겠고
돌씽들이랑 떡이나 처야겠네요 하 개같은세상 결혼 포기하길잘했다.
구직신청합니다~
구직신청합니다~
저도 혼자라 외로운데 같이좀..
지겹게 연락하고 매달리고 의심병 환자처럼 굴면 알아서 떨어져나감
벙아니고 진자야 미더죠
방심하다 마지막 말에 피식
좋타고 먹었던 애들
나중에 지 와이프 바람난걸 모르더군요
딱 봐도 지들 애랑 안닮았는데
지 새끼라고 엄청 조아라 합니다.
조심하세요
씨바.
술집을 차려야 하나?
근데 돈이 없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