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두살때 목욕은 거의제가시켰습니다...
욕실에 다라이에 앉혀서 물장구도치고~그러면서
부정을 쌓았더랬죠...
어느날 다라이에앉혀두고 가만히 있으라하고 문밖에 수건을
가지러나왔다가 휙 돌아보니 이자식이 서서 뒤뚱뒤뚱
하는겁니다. 아빠는슈퍼맨이라 했던가요? 순간적인반사신경
으로 애를 잡을려고 도움닫기를 하는순간 바닥타일을 밟고
공중에 붕뜬체로 그대로 애를 드롭킥...ㅠㅠ
아이고시바허리야~뒤통수야~할 겨를도 없이 애기부터 봤는
데...니가날때려~???하는눈빛으로 얼마나크게울던지...
너무놀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들아~아빠는 몸도마음도 다 아팠다....ㅠㅠ
벌써 10살이네요ㅎㅎ
맛점들하세요~~
이런 아들 열만 더 낳으세요
어찌 어린나이부터 저리 또렷할수가..
첫 사진은 애기들 감기걸리믄 콧물 ㅋㅋㅋ
라바라고도 하죠
진심 죽탱이 돌리고 싶어질 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