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부산 해운대 중동 이마트부근이구요
80대의 할머니께서 아드님이 (나이61세라하심) 5분만 기다리라 하고 사라진뒤
몇시간째 안오셔서 밖에서 계속 기다리시다
추워서 도저히 안되겠던지 ㅠㅠ 영업장 들어오셔서 몸녹이시고계신데.
찾다찾다 안되어 중동 지구대로 인계해드렸습니다
치매 끼가 있으신지..
이름도 모르시고 아드님 성함도 잘모르십니다..
아드님 전화번호는 기억하시는데
010-200*-168* 라 하시는데 휴대폰에 다이얼 눌러보시고 아시는분이 시면 제발
해운대 중동 지구대로 전화하셔서 ㅠㅠ 찾아드리길 간곡히 빕니다.
할머님께서 어찌나 밖에서 오래 계셨는지..
다리랑 팔이랑.. 굳으셔서 문도 제대로 못열고 들어오시더라구요...
CCTV 녹화 본 있긴 한데..
인상착의는
키는 155정도 되시고
검은모자에
안경을 끼셨고
네이비 점퍼에
등산장갑(분홍색) 끼고 계시며
보라색 단화를 신고계십니다..
아드님하고 고양이 밥주러.. 해운대까지 오셨다는데..
고양이 밥담을 깡통을 구하러 가신다 하시고 안돌아 오셨다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제발 꼭 어머님 찾아주세요 ..ㅠㅠ
ps. 댁은 덕천역 다음역이라합니다.. 주소도 잘모르시고 그냥 덕천역 다음역이라고만...하시네요 ..
혹시나 주변에.. 할머님 잃으신분 계심 꼭좀.. 관심가져주세요 ㅠㅠ
어머니요 ㅠㅠㅠㅠㅠ
9시30분이 영업마감이라 지구대에 전화해서 아드님 못찾으셨다면
CCTV 스크린샷올려서 재업할게요 꼭좀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씁쓸하면서 안타깝고...
제발 아드님이 길이 엇갈린것이기를..
길이 엇갈리고 타이밍이 안맞은 것이기를..
날도 추운데.. 걱정되네요..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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