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사건이야 말로,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아는것인건 누구나 다 아실테죠,
이번일은 세가지 입장이 뒤섞인 사건이라..
이런일의 특성이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긴 어렵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댓글을 쓸때 신중하셔야 할겁니다. 누구를 꼬집어 욕하기 어려운 상황일땐 더더욱 그렇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인제공 : "시베리안이 작은 강아지를 물어 죽였다."
원인제공의 환경조성 : "애견 호텔의 관리 소홀"
추가 문제 원인 : "피해견 견주의 위협적인 태도 및 무리한 요구"
뭐.. 여기에 더하자면, 가해 견주와 애견 호텔의 거듭된 사과 전달(피해자 입장에서 충분치 않을 수 있으나, 객관적인 수준으로 평가)
정도로 이 사건을 요약 할 수 있는데요..
서로서로 잘못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하나 잘한사람 없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은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그 경중을 따지자면,
애견호텔 = 피해견주 > 가해견주
정도로 요약 하고 싶습니다.
가해견주도 개를 따로 격리해서 잘 봐달라고 했다는데..(쓴 글이 100% 사실이라면..)
애견호텔 사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고가 나게된 원천책임이 있는것 이구요.
돈을 내고 개를 맡긴다는건, 돈을 받는 쪽이 그 기간에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책임을 지겠다는 사회적인 합의가 있는것 이죠.
하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세상이고, 법이라는것이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정리하게끔 하는건데..
법에 따르지 않고 막무가네로 개를 망치로 죽이겠다? 이건 상당히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아무리 정신적인 충격이
크더라도요... 그렇게 따지면... 살인사고가 많은데.. 그 가해자들 다 때려죽입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까지라도 하고 싶다~ 와 현실에선 그래도 그러지 않아야 한다... 그건 구분 할 수 있잖아요..
암튼.. 가슴아프고. 잔인한 사고 였네요..
양측이 원만하게 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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