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F1 그랑프리를 4줄로 요악하자면
-해밀턴의 뻘쭘한 승리
-보타스를 빡치게 만든 팀오더
-드디어 해탈한듯한 베텔(ㅋㅋㅋㅋㅋㅠㅠ)
-돌아이라도 실력은 진퉁인 베르스타펜
으로 요약가능하겠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을 차지했지만 중간에
팀오더에 의해서 루이스에게 포지션을 양보하고 베텔을 막았던 보타스는
예.. 뭐 그대로 포지션을 유지하라는 팀오더에 의해서 2등을 했고요..
스타트에서 해밀턴의 후장을 딸뻔(?)했던 베텔은 그뒤 평이하게 해밀턴과 보타스의 뒤만 따라가다가
중간에 언더컷을 멋지게 성공시킨후 다음랩에서 바로 해밀턴에게 후장을 따였고요... 3위를 차지한 직후 인터뷰에선
정말 해맑게 웃네요..ㅋㅋㅋ 반드시 우승을 해야하는 입장임에도 그냥 해맑에 웃음.. 해탈한것 같음..ㅋㅋ
베르스타펜은 엔진 및 주요부품 교체 패널티로 19위로 출발해 한랩만에 무려 6대나 추월하는 추월쇼를 보여주며
5위를 차지합니다.(어떤분의 말로는 저 미친놈하고 엮이는게 싫어 그냥 순위를 양보한거라고..ㅋㅋ)
경기가 끝난후 빡친 보타스와 뻘쭘한 루이스... 팀 라디오로 불만을 표출한 보타스에게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메르스데스..
제가 보타스라면 인제 팀오더 조까 라고 말하겠습니다만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서..;
세레머니도 안하고 바로 보타스한테 가서 깨갱...
벨스타픈은 머... 사고 안나려면 피해야하니...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베텔의 선전을 기대 해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