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엄마한테 연락이 왔네요
금요일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일하는 중이라 못받았는데 토요일에 전화가 또 와있더랍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전화를 하니 택배기산데 현관문이 잠겨있어서 택배를 못놓고 왔다...월요일에 다시 갖다줄테니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진 않고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한참 생각하니
부모님 집이 주택가이고 보통 택배기사들이 알아서 대문 열고 현관앞에 놓고갑니다 (끈으로 고리 달아서 손으로 당기면 열림)
어느 택배회사건 그 동네 오래했던 분들이라 무조건 대문 열고 현관앞에 놓고 간다고 합니다
이상한건 택배로 물건 주문한것도 없고 혹시나해서 시골에서 농사짓는 친척들께도 택배 보낸거 있냐니까 아무도 없다네요
전화번호 받아서 저장시켜봤더니 카톡에는 아이들 사진 올라와있고 평범해보이네요
전화해서 당신 누구냐고 물어보려다 괜히 부모님 집에 해코지라도 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ㅇㅇ택배라는데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핸드폰번호 알려주고 직원중에 이번호 가진 기사 있냐고 물어보고 없으면 그냥
차단시키라고 하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일까요?
담장 넘어로 던져놓으라면 안될까요
남의집 현관 비번 알려달라는것도 이상한데
알려줘서도 안되죠
워낙 그동네에서 오래했던 분들이라...
분실위험때문에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지만 받을수 있는 택배도 있습니다
사람없으면 택배 그냥 들고 가져가고서 그다음날 다시오고 그래요
어디 택배회사라던가요 ?
털어간 뒤에 비번 바꿔요?
깨지는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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