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40분쯤 깨우는 아버지...8시에 시작하는 디즈니 동산을 보기 위함...그렇게 티비를 보고 엄마가 차려주는 아침밥을 먹고...약속도 없는데 옷을 입고 아버지에 거금 1000원을 엄마 몰래 받아서 나가죠. 그냥 나가면 동네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하나 둘 나옵니다. 그렇게 형,누나,동생들 할거없이 안면만 있고 그러면 그냥 노는거죠. 땅따먹기,비석치기,벽을 골대삼아 축구, 다방구,숨바꼭질...그러다 점심 먹으러 집으로 가거나 친한 친구랑 뭐라도 사먹어도 500원이나 남는 기이한 현상이 생깁니다. 그 돈으로 하지못하는 오락실을 가서 누군가 하고 있는 게임기 뒤에 서서 구석에 100원을 걸어놓고 끝나기만을 학수고대하고...그렇게 내 차례가 되면 왜 그렇게 일찍도 끝나는지...오늘도 불태웠다하면서 다시금 놀이터로 가 놀죠. 그리곤 어김없이 그 시간이 되면 동네 곳곳에서 자식들을 부르는 어미의 소리가 납니다. 그 소리에 못내 아쉬움을 달래며 집으로 가서는 욕 한바가지 먹으며 씻고, 그리고 밥을 먹죠. 밥 먹고 나서 내일의 숙제를 그제서야 한다며 또 욕 한바가지...이제 이불을 깔고 누웠지만 눈은 티비를 보게되고...그렇게 명화극장을 봅니다. 무슨 영화일까...엇그제 자막으로 시간표 보니깐 뭐 한다고 했는데...두근두근...더빙이지만 그 땐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잠이 들고...다음 날 까치집 올린 머리로 학교를 가던 시절... 그립네요
5-6살때 아부지 엄마 동생이랑 진짜 단칸방..넷이 누우면 딱 알맞는 그런 방에 살았는데..
아부지 저녁 늦게 자전거로 퇴근하시면서 사오신 옛날 통닭에 마냥 좋았던 기억..
가끔은 달달한 원기소도 사오셔서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그 시절로 돌아가기 그립다기 보다는 죽을때가지 가져가고 싶은 내 추억임..
저 말씀이 오늘은 그리워지네요..ㅎ
저 말씀이 오늘은 그리워지네요..ㅎ
다시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말,,,
"방에 들어가서 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백원만 하던 기억이.....
전 200원 ㅋㅋ
게임기 구경도 못해봤는데..
아부지 월급날 되도 통닭 같은 없고 생일날 아침에 미역국 끓여주면 그게 다였는데.
저도 엄마 백원만 이였는데 ㅎ
야들아 그만하자 엄마가 밥 무란다.
학원에 찾으러갔었음..ㅋㅋㅋㅋㅋㅋ
그립고...
방에 들어가서 자~
라는 말을 해주던 부모님 안계심.. ㅠ ㅠ
요즘 아이들은 쫌~~ 나와라 해야함.,..
아부지 저녁 늦게 자전거로 퇴근하시면서 사오신 옛날 통닭에 마냥 좋았던 기억..
가끔은 달달한 원기소도 사오셔서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그 시절로 돌아가기 그립다기 보다는 죽을때가지 가져가고 싶은 내 추억임..
흠..저도 한 대여섯번째 낚입니다~
아니근데요 여기 왜 바람빠진 축구공이나 그녀의?; 고무줄 끊어먹기 이런건 없어요 까비;
고딩때 용돈이 340원 맞을겁니다. 차비 빼고.
저는 50원주면 떡볶이 10개 였는데
아줌마가 주걱으로 10개를 세다가 한개 더주고 했는데.....참 맛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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