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관리하는 친구한테 방금 같이점심을하고 들은이야기가
있네요
친구가 하는일이 물건을 파는 친구가 아니라 물건이 유통되는 걸 관리하는 친군인데요.
거래처 사장님이 점점 평소에도 내가 난데 하시는 분이라더라구요
최근에 가면 갈수록 도가 지나치더니...
"물건 잘 팔아 주고 있고
니 월급도 내가 주는 거고하니
내가 사 오라는 거 다 사 오고
내가 가지고 오라는 거 다 가지고 오고
내가 만들어내라 하는거 다 만들어내라"
라고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데 이거 갑질인거아닐까유
그 친구가 물건을 유별나게 많이 팔아 주시는 건 아니지만 잘 팔아 주시려고 노력해주신걸 알아서 이때까지는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는 좀 도와 드리 기도하고 일손이 부족하거나 하면 같이팔아드리기도하고 하였지만
이번엔 너무 터무니 없이 큰일이라 말하길,
" 이런 것은 예산 처리도 안 될뿐더러 또한 다른 이것은 만약에 하게 되면 제 월급 다 써야 됩니다."
라고했다고하더라구요 그랬더니 ,
" 그럼 그만큼 많이 팔아 주는데 당연히 니 월급 써서라도 줘야 되는 거 아니야? 아 그럼 다빼 니네꺼 안팔아도 된다고"
라고 이야기 한다는데...
진짜 귀로 오랜만에 신종 갑질을 들었네요
친구는 애초에 자기 돈을 쓰면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피폐해질뿐이라서 그만 하려고 했지만 다른데 다해주는데
여기는 왜 안하냐라는둥 이렇게이야기를 귀딱지가앉을만큼하니 거래처가 400곳인데 여기만신경쓸수없는거같더라구요
회사에 이야기 하니 잘 구슬려라 오래 알고 지내면서 그 정도도 안 되냐 이렇게만 이야기한다 그러네요
누구나가 남의 돈 벌기 어렵고 누구나 다 회사생활은 어려운 거지만 가면 갈수록 척박해지고 차가워지는게 회사 생각인 거 같습니다...
친구가보배를 한번씩해서
친구야 힘내라 ㅠ
여기는그래두 따듯하더라 ㅠ
첨부터 칼같이 잘라야됨
토닥토닥 공감이 많이됩니다.
저도쉬원히같이 욕해드리께요
슈뱌슈뱌슈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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