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라고 전제조건을 걸어봤자 의미없을줄 알지만
ㅠㅠ 진짜 제 얘기는 아닙니다. 전 아내와 아들,딸과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제 나잇대가 50중반이니 주변에 이런저런 이유로 이혼을
하려는 친구들이 제법 있습니다.
지난밤 불쑥 동창이 전화와서 이혼한다 하더군요.
약 10억 정도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 사업 때문에 명의가
와이프앞으로 되있다 더군요. 저도 몰랐던 내용이구요
3년전에 와이프가 자기 몰래 1억 정도를 몰래 대출받아
처갓집도 일부 도와주고 명품쑈핑도 하고 기타 등등으로
약 5개월에 걸쳐 탕진해서 ㅡ주로 손아래 처남 사업자금ㅡ
그걸 알게된후 이해하고 빚을 다 갚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또 이번에도 사전 허락없이 2억 넘는 돈을 대출받고
그돈을 처남에게 빌려줬다 하더라구요. 물론 차용증도 없이요
손아래 처남이란 놈이 인정은 하는데 파산선고전이라
딱히 갚을 처지도 안되고 해서
두번째는 용서가 안돼 이혼을 결심했다 합니다.
여기서 질문하나 드려봅니다.
재산이나 채무관계 모두가 부부의 공동재산이라 알고있는데
가령 자신도 모르는 빚도 과연 공동의 책임인지 물어오는데
제가 아는 내용이 아니라 날 밝으면 알아보자 했는데
이곳에 준전문가들이 많이 계셔서 질문 남깁니다.
집을 팔아 빚갚고 나면 약 8억정도 남는데
여자가 4억주면 이혼해준다 했답니다.
제 친구는 나도 모르는 빚은 니가 책임져라 하고
지금은 집에서 나와 혼자 호텔생활중이라더군요.
이런 경우에도 즉 남편이 모르는 빚도 부부 공동의 책임인가요?
좋은 주말 되십시요
그정도 해먹었다고 이혼한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울엄마는 몇십년살아줬다고 아버지가
고생했다고 10억짜리 명의 이전해줍디다 그리고 당연히 해줘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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