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으로 세줄요약.
1.글쓴이가 제주도 여행중 아내가 눈을 찔리는 사고발생.
2.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안과에서 허준급의 노의사선생님을 만나 무사히 치료마침.
3.의사선생님께 너무 고마워서 기억을 더듬어 찾아 보려해도 어려워 현지인의 도움 요청함
약 10년전에 아내와 제주도 여행을 갔었습니다.
이틀째 여정에서 중문에서 숙박을 하고 숙소를 나오다가
나무잎이 뾰족하고 단단한 나무밑에서 사진을 찍다가 아내가 뾰족한 나뭇잎에 눈을 찔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마라톤 경기가 있어 교통이 매우 혼잡한 날이었습니다.
중문에는 안과병원이 없다하여 112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우여곡절 끝에 서귀포의 한 안과를 찾았습니다.
안과의 의사 선생님은 연세가 한 70 정도 되어 보이시고 제주도 방언은 쓰지 않으신걸로 생각됩니다.
그 선생님의 처방과 치료로 아내는 실명의 위기를 이겨내고 지금은 ICL(영구렌즈삽입) 수술 후 잘지내고 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조언 하시길...
안구는 공기중에 산소를 직접 공급받는 중요한 장기인데 매일 콘텍트 렌즈로 덮어 놓으면 실핏줄이 자라나서 나중에 시력도 손상되고 실명할수도 있으니 뭍으로 가거든 시력교정 수술하고 눈관리 잘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짜 살면서 몰랐던 설명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아내가 안경 쓰는걸 싫어했었는데 그 뒤론 렌즈 못끼게 하고 안경 안쓰면 잔소리 해 대다가 곧바로 ICL수술 받았습니다.
치료비도 관광객이니 만원만 받겠다고 하신 그분을 꼭 한번 찾고 싶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아셨나요?
렌즈가 눈을 멀게 할수도 있다는것을요?
그 뒤로 저는 제가아는 모든 지인과 자녀에게 그 선생님이 말씀해준 내용과 눈건강 운동을 알려드립니다.
하여 서귀포의 그 안과 병원을 찾고 있는데 어렵습니다.
서귀포 주민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지금은 은퇴하셨겠네요!
여행 날짜만 정확히 기억하고 계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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