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충성한다.... 지금 생각하니 무서운말이다...
내 조직을 약화시키려는 자는 적으로 간주한다....
심지어 내 상관이 될 자라도...
전쟁이 났는데....
국방부장관이 최정예 해병대를 앞세워 적진에 대규모 상륙작전을 시킬려구해...
성공하면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이야...
물론 수많은 희생을 감수 해야 되는 상황이야...
근데... 해병대 사령관이 항명을 해...
자기의 소중한 해병대의 손실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내 소중한 부하를 사지에 내보낼 순 없어...
차라리 이런 무자비한 전략을 짜고있는 국방부장관을 죽이는게 자신의 사랑스런 부하들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결국 국방부 장관의 아내와 딸을 인질로 잡고 작전을 철회하라고 협박하게 되지..
이렇게 항명하고, 적국의 내부스파이와의 결탁으로 국방부장관을 경질시켜 버려...
당신이 충성해야 될 대상은 조직이아니고, 국민이여야 했어....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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