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빠, 옛날에는 차를 우리가 직접 사야 했다면서?
아빠: ㅇㅇ. 왜?
아들: 그럼 세차는 누가해줘?
아빠: 직접 하든지, 세차장에 맡기든지, 자동세차를 하든지
아들: 소모품 교환은?
아빠: 보증기간 내에서는 자동차회사에서 교체해주고, 그 이후로는 알아서 해야지.
아들: 아니아니 그거 말구. 우리가 직접 차를 가져가야 하는거야?
아빠: 응.
아들: 기름은?
아빠: 당연히 직접 넣어야지.
아들: 운전은?
아빠: 그때 당시에는 자율주행같은기 없었어, 스스로 운전해야 했지.
아들: 겁나 불편하네, 요즘은 내가 차가 필요한 상황이면 알아서 집앞에 와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데, 스스로 운전까지 해야 했다니.
아빠: 불편하지만은 않았지, 나름 재미가 있었어.
아들: 놀게 정말 없었던 세상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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