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할머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전단지를 붙이기도 하고
나눠주기도 하면서 일을 하고 계셨다. 그러다 별생각 없이 자기가 홍보하는 업체의
전단지를 갑질 미용실 사장 우편함에 한 장 넣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모습을 미용실 사장 A씨가 목격했다고 전하면서 “그 이후로 갑질 사장은
이 전단지에 적힌 업체 사장 B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해당 업체 사장님은 미용실 사장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런데 미용실 사장이 굳이 70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를 받아야겠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결국 할머니는 직접 A씨에게 찾아갔다.
할머니를 본 순간 A씨는 그에게 무릎 꿇고 빌 것을 명령했다.
할머니는 “무릎까지 꿇는 건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A씨는 그 자리에서
즉시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고, 겁을 먹은 할머니는 어쩔 수 없이
사장에게 무릎을 꿇게 되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A씨는 무릎을 꿇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촬영하여 B씨에게 사진을 보냈고,
동시에 “사과 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문자까지 보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경찰이 보고만 있지말고 적당히 하라고 말렸어야지...
에~휴....경찰 권위가 바닥이라 섣불리 나서지도 못하네.
누구 이야기가 이화여대 판다헤어 같다던데.....
다음은 난리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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