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 와이프와 아이들이 장인장모님 모시고 무려 10일간 여행을 떠납니다..
회사 휴가 쓰고 같이 갈순 없는거야.. 라고 묻는 와이프에
나도 너무 그러고 싶은데.. 회사 바쁜거 알잖아..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을꺼야. 그리고 당신도.. 장인장모님 맛있는것 많이 사드려..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듯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이번주 남은 5일 최대한 표정관리 잘하면서
새로나온 맥주가 머있나 이런거나 보겠지요 ㅋㅋ
울분을 토하셨어 야죠
아마 눈치 채셨을듯
혹시나 해서 회사에 얘기해봤는데..
안된대...ㅠㅠ
하하하하하하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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