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전 애 어린이 집 졸업식을 했는데
엄마는 당연히 가는거고
애엄마도 '나혼자가면 되니 당신은 일해요 '
졸업식 당일 되니 세상에나 멘붕이...
아빠들 다왔다네요
할머니도 오고
다들 근무를 뺐나봐요
식장에서 아들이 입이 삐죽나와있어요
엄마가 대놓고 아빠가 안와서 서운해?
물어보니
바로 칼대답 하더랍니다
안와서 섭섭해요...
왠만하면 아빠분들도 가세요
애들이 이제 없어서 안그래도 썰렁한데
엄마혼자 덩그러니 오니 섭섭했나봅니다
가서 보고 끝나고 갈비 먹으러 가세요.
아직 졸업할것이 무궁무진 하니까 다음에 뽄대를 보여주세요~!
끝나고 맛잇는거 사줫고...생생하네..그때가..
좋은 추억을 기억하며 성장한다.
가는게 맞는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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