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
혹시 에어팟을 너무 사용해서 난청이 왔나 ????
와~~~~ 씨 ~~~~~......
이 사람은 가장 기본적인 환율 현황 체크도 안하나 봅니다.
자 그러면 환율이 저 모양 저 꼴이 되면은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환율 크리티컬을 먼저 맞았죠.
엔화는 안전자산이다 라는 불문율이 깨져 나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가장 큰 이유는 금리죠.
엔화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1억을 맞기면 일년에 이자가 10만원 이하...
그런데 미국 달러로 예금을 하면 550만원 이하.
비교가 안되죠 ?
그런데요, 전세계 각국의 이자율을 보면은 우리나라가 밑에서 세번째 입니다.
(스위스 프랑은 워낙 별도로 노는 놈이라 제외했습니다.)
뭘믿고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5%뿐이 안되나요 ??
경제의 펀더멘탈도 그냥 그렇고, 경제 규모도 안정적이지 않고,
엄연히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하는 분단국인데, 무슨 배짱으로 ???
왜냐면, 금리를 3.5%이상 올리면 부동산이 박살나고, 건설업체가 박살나고,
기업체 영업이익이 박살납니다. 즉, 서민을 위한 - 물론 서민대출도 있지만 -
저금리 기조가 아니라, 첫번째는 부동산이고, 두번째는 대기업들을 위해서 입니다.
단적인 예로 일본 기업들은 사상 유례없은 엔저 + 초저금리 기조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일본 증시도 미친듯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만. !!!!!
일본 서민들은 어떨까요 ???
일본의 소비자 물가 지수표 입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1993년 2월 94.5엔하던 물건이
2021년 7월에 99.7엔 하였다는 뜻 입니다.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1993년에 짜장면 한그릇이 1,000원이었으면,
2021년 7월에도 1,000원 혹은 1050원 정도 하였었다는 뜻 입니다.
일본에서는 제품가격은 안오른다 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래서 월급이 동결되어도,
묵묵히 일개미처럼 일만 하였던것 입니다.
그런데, 엔화약세로 돌아서면서 소비자 물가가 근 7%이상 올랐습니다.
즉, 일본 서민들은 앉은 자리에서 월급이 7%이상 깍여나간것 입니다.
월 500만원짜리 월급쟁이가 월 460만원으로 월급이 깍인것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일본기업들은 돈잔치를 하고, 주가는 천정을 모르고 오르고 있고.
즉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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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제 우리에게 닥처올 미래에 대해서 말하자면,
금리는 더 이상 못올립니다.
왜냐면, 주담대 비율이 높은 대한민국에서 이 이상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 경매가 쏟아져
나올것이고, 그러면 전체적인 부동산 폭락으로 이어질 것 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불타올라서, 환율방어를 할 수 있냐하면 그것 또한 아닙니다.
일단 수출기업은 돈잔치를 할것이고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차, 현대차 등등...
수입업자들은 곡소리 날것이며, 내수 경기는 얼어붙을것입니다.
짬짬히 용돈벌이 했던 주식시장도 파리 날릴것이고, 영끌로 아파트 장만했던 애들은
곡소리 날것이고, 멸콩을 외치던 그 업체는 직격을 맞을것이고.
대통령이 저런 경제인식을 하는 한, 답 없습니다.
(이상 곡소리 나고 있는 수입업자 변 이었습니다)
- Julie is a call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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