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은 임피던스의 단위로 쉽게말해 "저항" 입니다.
홈용유닛은 기본적으로 8옴유닛을 사용하고, 카용 유닛들은 대부분 4옴을
사용합니다.
전기/전자 공학에서 가장 기초적인 공식중에 "옴의 법칙" 이란 것이 있습니다.
R= V/I <- 이 공식인데요,
쉽게 풀이해보면 '저항은 전압에 비례하고 전류에 반비례한다' 는 것이 되지요.
다시말하면 I=V/R , 혹은 V=IR 이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결론적으로 임피던스가 작아지면 출력이 높아진다는 것이지요...^^:
스피커에 적용시킨다면 쉽게말해 적은 출력으로 상대적으로 큰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카오디오는 홈오디오에 비해 전원이 부실하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전원으로 큰
소리를 내기위해 8옴이 아닌 4옴 유닛을 사용하는겁니다.
그럼 임피던스를 더 낮추면 되지않을까요? ^^:
물론 그렇게할 때에 출력에는 이득이 있지만 "음질"에는 이득이 없습니다. 음질은
오히려 나빠진답니다. 그래서 4옴 이하는 대출력을 필요로하는 섭우퍼가 아닌
이상은 잘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
4옴을 병렬연결 한다는 것은 4옴의 임피던스를 가진 스피커(혹은 코일)을
말 그대로 병렬로 연결한다는 뜻입니다. 건전지의 병렬연결 아시죠?
그것처럼 스피커의 +단자끼리, -단자끼리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요한건, 4옴의 임피던스를 병렬연결하면 함성 임피던스는 2옴이 됩니다.
직렬연결일 때에는 8옴이 되구요...^^:
병열연결시의 임피던스를 구하는 공식은 각각의 임피던스를 가진 스피커를
R1, R2, R3 라 할 때,
1/R1 + 1/R2 + 1/R3 의 역수 입니다. 스피커가 더 많아져도 계속 이렇게
계산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1/2 이 되는게 아니랍니다. ^^:
유닛이 대부분 8옴, 4옴, 2옴 이렇기 때문에 병렬연결하면 무조건 반이되는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그게아닙니다. --; 저 공식에 의해 나오는 겁니다.
만약 4옴 스피커와 8옴 스피커 두 개를 병열연결하면?
두 임피던스의 중간인 6옴일까요?
무조건 1/2 로 알던 사람은 여기서 말문이 막히겠죠... 흐~
정답은 1/4 + 1/8 의 역수입니다.
따라서 2/8 + 1/8 = 3/8 의 역수를 구하면 2.6666.... 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RMS란 기기의 정격출력을 말합니다. 단위는 와트(W) 입니다.
출력이란 일률을 뜻하는 것으로써 구하는 공식은 P = IV 입니다.
전류와 전압의 곱이지요...
자.. 맨 처음 말씀드린 공식을 이것에 대입해보면
P = IV = I^2R = V^2/R 이 같은 공식이라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
쓰다보니 산수시간이 되어버렸는뎅...
아무튼 매우 쉬운 공식이며, 전기/전자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할
공식입니다. 모든 전기전자의 기초공식입니다. ^^:
좋은소리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