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바꾸면서 기존의 시스템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예전엔 약간 SPL성향이 강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이 된것은 하나도 없는
상태이지만, 이제부터 차근차근 마음을 정할생각입니다.
이번에는 SQ성향으로 갈 생각이며, 고속도로를 혼자 탈때나 가끔 듣는 메탈곡을 위하여,
진동스피커를 4개정도 설치할 생각입니다. (앞좌석 2개씩 총 4개)
기존에 트렁크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점을 생각해서, 이번엔 최대한 트렁크 공간을 잘 살려보려고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어느정도 생각의 정리가 되었는데, 우퍼부분이 잘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엔 앙리앙떼 우퍼나 엠비쿼트 우퍼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박스를 사용하지 않고 뒷선반에
설치를 해보고 싶습니다. X본 카오디오 사이트에서 보니, 10인치 우퍼 한발을 뒷선반에 설치한
예가 상당히 많더군요...물론 대부분 ADS제품이었습니다.
제 차량이 다행히 선반에 아무것도 없는 타입의 차량이라서 공간은 가능할것 같은데, 어떤 우퍼를
사용해야 하는지가 조금 막막합니다. 미리 말씀드렸듯이 우퍼압이 무식하게 셀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려는 방식이 "무한배플" 이라는 말인것 같은데, 직접 사용해본것은 실드형과 포트형
두가지 뿐이라서 조금 생소합니다.
전반적인 시스템이 잘 조화가 되어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우퍼를 먼저 선정을
하고 시스템을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려고 하는 방식의 장단점이나, 사용가능한 혹은 추천이 가능한 우퍼의 종류,
그리고 가능하다면, 작업비용까지도 알고 싶습니다.
여러고수님들의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
경험을 비추어 말씀해주셨듯, 저 역시 선반에서 좋은 소리를 내는 섭우퍼를
본 적이 없습니다. ^^:
무한배플로 인스톨하려면 전용 섭우퍼 유닛이 필요합니다. 무한배플을
지원하는 섭우퍼 유닛은 아마 수입된 것이 없을 것 입니다. 결국 그렇게
작업된 차량들은 트렁크의 공간을 인클로져로 쓴다는 것인데요, 완벽한 실링이
불가능 할 뿐만아니라 밴트타입도 구현이 불가능하답니다.
따라서 보기는 좋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거기다가 작업비도
무지하게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
섭우퍼는 반드시 제대로된 인클로져에 들어가야 합니다. 모든 스피커가 그렇긴
하지만 섭우퍼는 더더욱 그렇답니다.
공간의 효율을 생각하신다면 다른 방법이 많습니다. 얼마든지...
그러니 다른 방법을 전문가와 상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좋은소리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