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회 선배님들!
정신은 아직도 말썽쟁이 중고등학생인 24살 청년입니다.
처음에 그림실력을 살린답시고 미술학원에 다니다 실기만으로 대학에 입학 하였지만... 제가 생각했던거랑 전혀 딴판이라... 휴학을 하게 되고... 군시절에 버스운전병으로 근무 하면서 재미있고 인상적인 군 생활을 했던 터라 버스를 너무너무 운전하고 싶어서 현재 버스 운송 자격증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시험이 쉬울지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만약 합격하고 취업 한다면 출 퇴근 버스라도 운전하고 싶습니다! 안 좋은 버스든.... 좋은 버스든... 근무 시간이 열악하고 힘들다 하더라도... 버스 운전이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라고 이해 해주시고 도와주시지만 어머니께서는 운전일이 위험하다고 은근 말립니다...ㅠ
그래도... 어무니한텐 죄송하지만 너무너무 버스 운전이 하고싶어요...ㅠ
아직 철없는 어른이 이지만... 자격증 합격 할 수 있게 자그만 응원 부탁(?)과 버스 운전에 대한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헤헤
항상 시민들을 위해 힘쓰시는 전국 버스 기사님들...
또한 화물 기사님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반갑습니다
꿈이있고 하고싶은게 있다는건 정말 보기좋고 열정적인 일입니다만 일단 어머님 말씀듣고 대학은 나오세요
저도 군시절에 버스 몰고 현재 버스 모는데 군대에서 버스와 사회에서 버스는 아마츄어와 프로의 차이입니다
버스일은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만 대학은 시기가 있습니다
아무리 적성에 맞지않는다고해도 내가 할 수 있는일이 두가지와 한가지는 다릅니다
영업용 버스일은 군대처럼 시간이 널널하지도 않고 나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닙니다
어머님 말씀처럼 너무 위험하고 사고 한번 나면 핸들잡고 좋은회사를 못갈 수도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리는데 대학은 반드시 나오세요
다시한번 진심어린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인천에서서울까지 선배님도 항상 모든 일 잘 풀리길 기원하겠습니다!
대학이 도무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빠르게 결정하시어 방향을 설정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천서울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대학은 안나오면 이상할 정도로 요즘 세상이 바뀌어 있죠. 졸업할 수 있으면 졸업해야하는것이 맞는데 정말 맞지않는다면 이마저도 어렵기때문에 빠른 판단도 중요하기에 하고싶은일 일찍 도전하려 하는것에 대해서는 적극 응원합니다.
다만 나이가 아직 스물넷이라는점이 아깝다는 생각도 없지않아 들긴합니다. 하지만 이도저도 없이 정착없는 삶으로 나아가기에도 아깝기도 하구요. 정말 버스운전이라는 길이 내가 어떠한 일이 있다해도 물러서지 않으실 자신이 있다면 이른 나이에 도전하시어 일찍 자리 매김 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영업용 버스운전의길은 여러길이 있는데 목표를 어느쪽에 두느냐에 따라 처음입문과정 경력쌓는과정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베테랑이 된다 한들 정말 힘든 나날일수가 있다는 점과 영업용 버스는 어느분야던지 쉽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시길 바라며
버스운전을 시작해보기로 마음가짐을 가지셨다면 한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흘러가는 마음이 아닌 굳건히 견뎌내고 해내겠다는 마음을 단단히 드시었음 좋겠습니다.
현재는 운전에 익숙해져 볼려고 현재 학원차량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버스에 대한 열정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버스 일을 할 때 큰 버스 먼저 운전해보고 싶은데 보통 출 퇴근 버스를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꿈에 그리던것과 현실은 다르긴 하더군요 ㅋㅋ
하지만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