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의 최대의 적 치질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일끝나고 동료들하고 한잔하고
다음날 심해지는 고통
저도 한 4년전부터 밀려오는 통증에 좌욕하고 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점점 심해지면서 출혈이 자주발생하더군요
수술이라는게 그렇잖아요 괜히 겁나고 긴장되고
그렇게 4,5년을 참다가(전엔 교육청에서 근무하느라 자리를 모비움: 핑계임) 학교로 발령나고 방학중에는 업무가 좀 줄기에 해야겠다 맘만 먹고 있다가
봄방학을 맞이해 큰맘먹고 병가내고 어제 수술했네요
월요일에 입원해서 여유롭게 지내다가
화요일 오후에 수술이었으나 갑자기 앞타임 수술예약이 취소되면서 앞당겨진 수술 긴장감 속에 수술실 입장
하반신 마취후 20분만에 끝난 수술
회복실에서 20분대기후 입원실로 이동
이때 알았어야할 문제점 무통주사가 안달려있었음
아직 마취안풀림 이때까지도 무통주사의 소중함을 아직 깨닳지 못했습니다
저녁 6시 마취가 서서히 풀림
이때부터 서서히 통증시작
잠도 못잘정도로 통증이 심했네요
저녁6시부터 새벽2시까지 진통제만 6번 맞음
정말 울고 싶었네요
간호사분이 좌욕을 해보라는 말에 진통제 투여후 좌욕하고 침대에 누워보니 한결 부드러움
그렇게 잠이들었네요
오늘 아침 항생제 투여때문에 눈떴는데
어제의 고통이 또 밀려옴
아직 큰일을 못봤는데 수술 후기들 보니 수술후 첫번째 큰일볼때
거의 울다싶이 일을 본다는데 걱정입니다
결론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이 진짜 최곱니다 ㅠㅠ
오늘 수술 집도의 회진오면 왜 무통주사 안줬냐고 따져물어볼 생각입니다
저는 얼마전 치루수술후 일주일만에 운행했는데 힘들더군요. 도넛방석 준비하세요.
절실히 필요성을 느끼고있습니다
다람쥐님 글 읽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운전도 포함도 되서요 저도 편두통 엄청심해서 뇌 엠알아이 찍고 했는데 이상 없대서 목 찍으니
일자목이라 시술 받는데700들엇네요 아무쪼록 건강한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새로운사실을 알았네요
건강이 최고죠
지금도 죽겠는데 한달동안 이라니
생*대 가지고 다녀셨다네요
지금도 배변욕구는 느끼는데 나오지는 않고
아프다고하니 헛힘만 쓰는것 같고요
거기가 아프니 걷는것도 구부정해서 허리까지 아프네요
기저귀까지 찰정도인가요? 생각도 못해봤네요
암튼 힘들고 귀찮을 겁니다.
철수세미 처박았나 할정도의 고통...ㅠㅠ
아이낳고서 백일의 기적이있다면
치질수술은 2주의 기적이 있습니다ㅎㅎ
2주만 버티십시오!!!
고구마 많이 드시고
좌욕&연고만이 살길 입니다!!
걸을때마다 철수세미로 문지르는듯한ㅜㅜ
아직 1주일도 안됐는데
이 고통을 더 참아야되다니...ㅜㅜ
참고로 전 수술하고 입원하라고했는데 뭔 입원까지하냐고 그냥 집에간다고했는데 그날밤 마취풀리면서 수술한 병원 전화했드니 빨리 오시라고해서 응급실에서 링겔맞으면서 입원했씁니다 ㅡㅡㅋ
미래를 위해 이정도 쯤이야
근데 너무 아파요ㅜㅜ
감사합니다
아.. 저도 죽고싶었어요;;;
첫대변..... ㅎㅎㅎ
그리고 주기적으로 병원가서 확인해야 하는데...
것도 쪽팔림;;;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전 잘견뎌냈습니다 ㅠㅜ
제가 입원한곳이 종합병원이라 그런지 간호사들이 거의 20대아가씨들인데 소변안나와서 폴리꽂는다고 바지내리고 확인한다고 바지내리고 아가씨들한테 못볼거 다보여줬어요 환자복안에 속옷을 못입게하네요
근데 다른분말씀과다르게 전 별고통을 못느꼈어요 사람마다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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