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07시30분에  출발해서

선산휴계실에 09시즈음   도착을했답니다

(월요일답게  많이 막혔습니다)

단말기를  탑승모드로  바꿨더니

2분의  승객이  선산휴계실에서  탑승하신다고

뜨더라고요..

거의 없는일이라   신기해하고있는데..

버스가   주차하자마자

6살즈음  되보이는  아이와  엄마.할머니

이렇게  3명이  버스로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ㅡ두분이  탑승하신다고  뜨던데...  할머님은  안가시나보네요~^^;;;

아이엄마가   순간   당황하시며

ㅡ미취학아동도   티켓을  끊어야하는건가요?  저희  3명이에요..

ㅡ아니에요    안끊으셔도   되요    지금막  도착했으니

15분뒤에   출발합니다~^^

휴식을  마치고  버스로  돌아와서

인원파악을 하고있는데..

아이엄마가   아이를   무릅위에   앉은채

불편하면서  위험한자세로  앉아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좀전에   제가   두분..  세분   얘기한게  걸리셨나보더라고요..  ㅜㅜ

ㅡ어머님..   그렇게  앉아서  가면   어머니도  아이도

둘다   힘드세요..  빈자리가  많으니   할머님께서

한줄의자에   앉으시고   어머니가  아이랑   둘이   나란히 앉아가세요~^^

그제서야   환하게   밝은   미소를   지으시며

ㅡ그래도   될까요~^^

아직  출발안할테니   지금  자리  옮기세요~^^

그렇게   3대의  가족은   한줄로   나란히 안은채

서울까지   화기애애하게   오셨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