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입니다. 

주요 산업은 카지노. 

세금이 얼마나 잘 걷혔는지 코로나 이전에는 국민 1인당 한화 60만원을 

"세금으로" 지급했습니다. 

1997년 이전에는 주요 관광객은 홍콩인들 - 실제로 홍콩애들이 많이 놀러갑니다 - 이었으나, 

중국인들의 홍콩, 마카오 여행 자유화 이후에는 거리에 도박을 즐기러 온 중국놈들이 

넘쳐납니다. 

일단 사족은 여기까지 하고, 호텔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 전경입니다. 규모가 후덜덜하죠. 

호텔 내부는 그냥 돈으로 처 발랐습니다. 

하지만 이 호텔이 유명해진 큰 이유가 있었으니, 

베네치아 수로 모습을 실내에 만들었습니다. 

푸른하늘처럼 보이는 천장에는 항시 파란 하늘과 구름의 형상을 구현해 놨습니다. 

그리고 수로 주변에는 식당, 커피샵, 쇼핑샵 그리고 가끔 명품관을 만들어 놨고, 

운행하고 있는 곤돌라는 실제로 이태리 베네치아에서 제작하여 수입하였으며, 

운행하는 선원도 다 이태리 현지에서 채용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돈을 얼마나 들였는지 가늠조차 못하는 이 초호화 호텔 카지노. 

하지만 역시나 바퀴벌레가 출몰하기 시작했으니.

중국인 관광객들입니다. 

떼로 몰려다니며 시끄럽게 굴고, 매너는 개똥 매너. 

더군다나 카지노 구역에 가면은 독한 중국 담배를 얼마나 피워대는지 

흡연자인 저도 10분만에 GG칠 정도로 매케한 담배연기가 안개처럼 끼어 있습니다.

마카오의 주 수입원이 관광산업이니, 중국인 관광객들을 홀대를 못하고 있지만, 

예전에 알고 있던 한적한 마카오 관광 ?? 개뿔입니다. 

길빵하는 중국인한테 손등에 담배빵 맞는것은 예사고요. 

저 베네치아 곤돌라 운행하는 곳에서도 구석구석 숨어서 혹은 대놓고 담배를 피워대서 

온 호텔안이 담배냄새로 쩔어있습니다. 

평범한 주말 마카오 시내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국내 관광을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