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제주도 가족여행 다녀왔더니 흑돼지가 핫하네요.

숙소가 신화월드 서머셋이어서 근처에 맛집 찾다가 캠핑 분위기 느낄 수 있다 해서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한 돼지*돗입니다.

70대 부모님도 9살 조카도 모두 맛있게 먹었고 목살마저도 부드러워서 역시 흑돼지 대박이네!! 외쳤었는데... 집에 돌아오니 갑자기 흑돼지가 핫하더라고요;;  저희는 시그니처 2인분이랑 달걀찜, 김치찌개, 음료수 해서 18만원정도 나왔어요. (성인5, 아이1)

12년만에 제주도 간건데 많이 좋아졌다 하면서 새도 보고, 카트도 타고, 배도 타고, 서커스도 보고, 말공연도 보고, 아름다운 김녕해변고 거닐고, 미디어아트도 감상하고... 

올만에 가족들이랑 즐겁게 여행하고 왔는데 원본 글에 글쓴이 분은 많이 속상하셨을것 같아요ㅜㅜ 그게 15만원짜리 가치가 있는 고기가 맞는지.. 저라도 안 먹고 그냥 나왔을듯...

제주도라고 다 눈팅이 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오고 안 올 관광객이라고 눈팅치는 나쁜 업체들!! 정신차리고 제발 양심적으로 장사하길 바랍니다. 그러다 본인만 망하는게 아니라 제주도 자체가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