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저희 카페에서 꺼져 있는 오븐이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빵 굽기용으로 쓰는 오븐입니다.
알바생이 오븐 앞을 지나가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유리 파편을 사방으로 날리며 터졌습니다.
폭발 순간 파편들이 알바생을 덮쳤고, 잠시 뒤 천장에 부딪힌 파편이 2차로 비처럼 알바생 위로 쏟아졌습니다.
알바생은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알바생이 마스크에 모자를 눌러 쓰고 눈에도 렌즈를 끼고 있어 심한 외상은 피했습니다.
눈이 이상하다고 해 안과에 데려가 정밀검사까지 했습니다. 큰 상처는 없다는 진료 결과가 나와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만약 정면에서 폭발했다면 얼굴에 파편이 박히는 중상을 입었을 겁니다.
저와 알바는 그 후로 오븐 앞에 서는 게 두렵습니다
또 폭발하지 않을까 하는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공포도 밀려옵니다.
하지만 오븐 업체는 이번 사고가 저희에게 과실이 있다고 합니다.
알바생이 접시로 오븐을 툭 쳐서 폭발했다는 겁니다.
“오븐 뚜껑만 바꿔주겠다. 원래는 유상인데 이번만 무상으로 갈아주겠다”며 “카페 프렌차이즈 미래를 위해 해주는 거다. 다음부터는 조심히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회사에서 저희 CCTV를 분석한 결과 제품 하자가 아닌 접시와 부딪혀 폭발한 걸로 결론 내렸다고 합니다.
저희도 CCTV를 느린 영상으로 돌려봤지만 접시가 오븐에 닿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알바생은 접시가 오븐과 부딪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접시가 오븐 우측 스테인리스와 겹치는 장면에서 파편이 튑니다.
접시가 오븐 유리와 닿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업체는 본인들의 결론을 밀어붙이며 저희 이야기는 무시합니다.
백번 양보해 접시가 닿아 오븐이 폭발했다고 칩시다.
그럼 이게 오븐일까요, 폭탄일까요.
오븐에서 빵을 구우려면 폭발물 처리반 복장을 해야 하는 걸까요?
업체 담당자에게 “만약 당신 가족이 빵을 굽는데 오븐이 폭발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었더니 “왜 그런 걸 묻느냐,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고가 나면 업체는 소비자에게 사과부터 하는 게 정상 아닐까요.
사과는커녕 알바생의 과실로 못 박고 힘없는 자영업자를 힘으로 누르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자영업자가 ‘을’이라지만 자영업자 목숨까지 ‘을’일까요.
너무 억울해 글을 올립니다.
오히려 카페 프렌차이즈 본사가 우리에게 괜찮냐며 오븐을 새로 교환해 준다고 합니다.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영상에 붉은 불빛은 'OFF' 표시 입니다>>
므쉰 풍선이냐
못된 사람들
이거 뭐 집에 있는 오븐들 무서워서 쓸수나 있겠어?
개웃기는 업체네요.
거기가 어딥니까
누가봐도 억지고, 선심쓰듯이 개솔하는건데 본인만 모르는지, 던져나보자라는 생각인지 궁금하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자세히 듣고 싶은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010-9431-3410이나 hoback@tleaves.co.kr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판매사가 어디인지 양심도 없이 만들어 파네
그럼 오븐의 오작동은 아닌거고
문제되는게 강화유리임
그런데 상식적으로 강화유리의 안전성이 확인되어야 물건을 판매할수있음
그러나 강화유리를 오븐업체에서 만들어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오븐 업체가 수입업체인지 생산업체인지도
알려주지않고
걍 오븐이 터젔다>내 과실이란다>기분이 나쁘다를 이렇게 알바까지 팔면서 이야기할 필요가있나?
오픈 내부의 변화는 있을수가 없고
강회유리의 문제가 있었다면 운송중에
깨졌어야함 그리고 터졌다는 표현을 썼는데
오븐의 문제가 아님으로 강화유리가 깨졌다라는 표현이 맞음 과장된 표현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자세한 사실없이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호소하는 글이 가스라이팅 아닐까?
아님 저 상황에서 외부의 충격없이는
깨질래 깨질수없는
강화유리가 깨진걸 근거로서
과실을 물은 업제가 가스라이팅한걸까?
아무리봐도 깨졌다라고 표현이 될수없는 영상인데?
그리고 전문가는 아니여서 잘 모르지만 내부적으로 단락이나 콘덴서같은 소자의 문제로 여러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지않을까?
오히려 오븐 문제는 아니고 강화유리 문제로 몰고가려는 것 같은데
가지고 강화유리가 깨지는게 말이되냐?
대표적으로 강화유리가 쓰이는 제품이
자동차인데 자동차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동차의 앞유리 또는 자동차 창문의
사이드를 때리면 쉽게 깨지는걸 모르는건 아니잖아
이를 근거하여 영상속에서 접시가 오븐앞을
지나갈때 강화유리의 모서리를 때려서 깨진거라고 볼수있다
걍 알바가 한두번 부딪친게 아닌가보지
저렇게 오븐 완제품을 구매해서 카페에서 썼을텐데
생산업체인지 먼지 그게 먼상관? 오븐에 달린 강화유리가 문제라고 별개로 보는건또 무슨논리?
여러번 부딪쳐서 깨질 상품을 내다 파는것도 웃긴소리지
어디제품인가요? 저도 카페준비하는데 저런업체는 걸러야겠네요
작동도 하지 않고 있던 상태였는데 폭발했다면 접시와 상관없이 진짜 기계자체의 결함으로 보이네요
순간 모면하고 발뺌하려는 업체측의 진정한 사과와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할것같습니다
오븐 업체에서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안전은 타협이 안됩니다.
답변준 오븐업체 저사람집에도 자기네 회사 오븐을 쓸수있을까 물어보고싶네요
강화유리로 물타려는 댓글은 자동차는 언제 유리터질지, 세탁기는 언제 터질지 걱정되서 어떻게 생활하냐
오븐 유리 터지면 자기 와이프한테 도대체 얼마나 부딪친거야? 그럴건가?
차 타다가 유리가 터지면 아 내가 세차를 너무 자주했던가? 할건가?
작년에 삼성에서도 비스포크 세탁기 강화유리 결함으로 불량생산년도꺼 무상으로 다 다 바꿔줬다
오븐업체 직원들도 적당한걸로 우겨라
이건 누가봐도 아니잖아
업체책임자라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강화유리의 특성으로 인해 충격으로 인한 파손으로 보임.
강화유리는 정면 충격엔 강하지만 모서리나 측면 충격등에는 약함.
펑소리에 놀라서 본인은 순간 아무 생각 없었을 것으로 보임.
솔직히 난 이게 안닿았다고 하는것이 이해가 안됨.
닿았나, 아닌가 라가 논점이라면 오븐 측면 가이드 부분과 접시의 정밀 조사가 필요함.
업체직원 아님.
어디 업체인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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