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애 열이 많이 놔서 몸좀 닦아 주고 재웠는데 새벽에 와이프가 울먹이며 애가 이상하다고 절 깨우더군요.
왜~~ 왜 하고 일어 나서 아들을 보니 앉아 있더군요. 애가 뭐가 이상한데 하고 쳐다 보니 눈동자가 완전이 풀려 있는 겁니다. 입은 살짝 벌려져 있고 침을 흘리면서 꼭 뇌성마비 환자 처럼 있더군요... 깜짝 놀랐죠.
일단 정신 차려 보라고 애 몸을 문지르고 두드려 봐도 정신도 없는 상태 인데 그냥 앉아 있더군요 몸은 엄청 뜨겁고,
바로 애를 들쳐 업고 차에 싫어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와이프는 계속 울고 저도 속으로는 많이 당황 했으나
저까지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침착한척 했죠. 몸에 열이 너무 많이 뇌에도 손상이 갈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 본것 같아서 엄청 무서웠습니다.
응급실 가니 애 옷을 싹 벚기고 열이 많이 나서 그런다 물 수건으로 닦아 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열 내리는 주사 맞추고 수액 꽂아 주니 애가 정상적으로 누워서 자더군요.. 정말 자식 낳아 키우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이었습니다.
부모가 처음이라.
열병. 모든 부모가 겪는 일.
머리는 분명 알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옷벗기고 물적신 수건으로 닦아줘라 하는데
아는데 분명히 아는데
아이 눈이 뒤집히고
내 소중한 새끼가 죽을 것 같은 그 순간
정신줄을 놓으려던 찰나
그 때 잠시 곁에 신이 다녀간듯하다.
집 1층 슈퍼 아주머니께서
119를 부르시고 얼음물로 아이를
미친듯이 닦으셨다.
아마도 수십년전의 기억때문이리라.
119선생님께서 응급상황이라며
사이렌을 울리며 아산 소아 응급실을 가니
열병난 아가들이 50명은 있더라.
엄마들이 대부분인데 몰골들이 말이 아니었고
나도 거울을 보니 미친자 같더라.
그렇게 아빠가 되었다.
대게 밤에 열이나면 해열제 먹이고 1시간 간격으로 열을 체크 하는데 너무 피곤했는지 알람 소리를 못듣고 2시간 반을 자버렸고 너무 놀라서 아이 열을 체크하니 40.5 도. 다른 종류 해열제 먹이고 열패치 붙이고 물수건으로 닦고 난리치면서 응급실 데리고 갔었는데 그 다음 부터는 열이 좀 난다 싶으면 밤에 잠을 안잡니다. 아니 못잡니다.
우리아이도 3살때 생각나네요 와이프가 애 열감기나서 약국 갔는데 애가 갑자기 그대로 뒤로타일 바닥에 머리 부터 박고 눈은 휜자만 보이고 ㅠㅠ 다행히 약국안이라 약사님이 간단히 응급 조치 해주고 119불러서 머리 ct찍고 난리 났었네요 전 일하다 다 던져 버리고 병원으로 날라간적있었네요 ㅠㅠ 열 많이나면 애기 밤새도록 체크 잘해야 합니데이
첫째 애 열이 많이 놔서 몸좀 닦아 주고 재웠는데 새벽에 와이프가 울먹이며 애가 이상하다고 절 깨우더군요.
왜~~ 왜 하고 일어 나서 아들을 보니 앉아 있더군요. 애가 뭐가 이상한데 하고 쳐다 보니 눈동자가 완전이 풀려 있는 겁니다. 입은 살짝 벌려져 있고 침을 흘리면서 꼭 뇌성마비 환자 처럼 있더군요... 깜짝 놀랐죠.
일단 정신 차려 보라고 애 몸을 문지르고 두드려 봐도 정신도 없는 상태 인데 그냥 앉아 있더군요 몸은 엄청 뜨겁고,
바로 애를 들쳐 업고 차에 싫어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와이프는 계속 울고 저도 속으로는 많이 당황 했으나
저까지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침착한척 했죠. 몸에 열이 너무 많이 뇌에도 손상이 갈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 본것 같아서 엄청 무서웠습니다.
응급실 가니 애 옷을 싹 벚기고 열이 많이 나서 그런다 물 수건으로 닦아 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열 내리는 주사 맞추고 수액 꽂아 주니 애가 정상적으로 누워서 자더군요.. 정말 자식 낳아 키우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 이었습니다.
옷 벗어주고 사진찍어주는애들 승진시키지말고
눈물이 핑 도네요ㅜㅜ
열병. 모든 부모가 겪는 일.
머리는 분명 알고 있는데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옷벗기고 물적신 수건으로 닦아줘라 하는데
아는데 분명히 아는데
아이 눈이 뒤집히고
내 소중한 새끼가 죽을 것 같은 그 순간
정신줄을 놓으려던 찰나
그 때 잠시 곁에 신이 다녀간듯하다.
집 1층 슈퍼 아주머니께서
119를 부르시고 얼음물로 아이를
미친듯이 닦으셨다.
아마도 수십년전의 기억때문이리라.
119선생님께서 응급상황이라며
사이렌을 울리며 아산 소아 응급실을 가니
열병난 아가들이 50명은 있더라.
엄마들이 대부분인데 몰골들이 말이 아니었고
나도 거울을 보니 미친자 같더라.
그렇게 아빠가 되었다.
그 중 한명이 저렇게 대처를 못해서 하늘나라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배에서 훈훈한 글.. 좋아용!!
어우 땀이 막 눈에서 납니다요~ 어우
기분좋게 땀 흘리고 갑니다.
운거 아니에요!!! 빼애애액!!
코로나 한창일때 4살 아들이 열이 40도 찍어서 덜덜떨면서 춥다고
그땐 코로나라고 아무병원에서나 받아주지도 않고 코로나검사해야한다고하고
병상도 부족해서 전화하는 병원마다 자리없다고해서 진짜 환장할뻔했네요..
119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알바와주셔서 다행이 병원한곳이 응급실있어서 수액맞고 해결했네요ㅠㅠ
저 애기 지금 무럭무럭 잘 크고 있겠죠?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40도가 넘어서면 헛것이 보이고 정신이 희미해 집니다..
이단계에서 응급으로 열을 내리지 않으면 평생 후유증을 남길수도 있음.
42도가 넘으면 초응급 상황이예요. 뇌손상 옵니다.
단백질이 녹는 온도가 42도라서 뇌에 치명적입니다. 후유증도 남습니다.
아이들은 열이나면 계속 관찰해야 하고 2시간 간격으로 서로 다른 해열제를 교차해서
먹여야 합니다. 정말 차라리 내가 아프고 싶은 심정입니다.
도움 주신 시민여러분과 견찰한테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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