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른 1999년 7월 8일(木) 임다. ^^
안녕하세요~ 통신인 여러분. ^^
벌써 두 번째 글이네요.
오늘은 오직 저만의 (?) 애마를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ㅎ
제 차는 지난번에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올해로 딱 10살 된 1989년 3월식 대우자동차 로얄프린스 1500cc 수동입니다. ^^
전역하고 처음으로 장만한 중고차구요.
전 차주분이 조금 험하게 타신 것 같긴 한데,
외관 빼고는 엔진도 멀쩡하고 어느새 정이 많이 들어버렸네요.
요즘은 계속 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
단점이라면 역시... 출력이 좀 약합니다. --;;
언덕만 만나면 차가
"제발 그만 밟아... 차라리 죽여줘..." 하는 것 같은 소리를 냅니다. ^^;;
물론 원래 그런 차겠죠. ㅎㅎ
예전에 부산 갔을 때는 오르막에서 악셀만 죽어라 밟았던 기억이 나네요.
RPM은 엄청 올라가는데도 엔진은 잘 버텨주는 걸 보면
엔진은 참 튼튼하게 만든 차 같습니다. ^^
그런데도 제가 로얄프린스를 계속 타는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바로 어린 시절 추억 때문입니다. ^^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아버지께서 당시 새 차였던 새한 로얄살롱을 뽑으셨었거든요.
국민학교 6학년 때까지 정말 잘 타다가,
집안 사정 때문에 포니엑셀로 바꾸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포니엑셀도 당시에는 따끈따끈한 신차였죠. ^^
아무래도 어릴 적 기억 때문인지
로얄이라는 차에 유난히 애착이 남아있습니다.
미련을 못 버렸다고 해야 하나... ^^;;
두 번째!!
바로 디자인입니다. ^^
그 시절 중형차라고 하면 현대와 대우가 양대 산맥이었죠.
(기아는 나중에 콩코드 나오면서 합류~~)
스텔라도 친구 차를 몇 번 타봤는데...
학생이던 제가 타도 실내가 좀 좁게 느껴졌습니다.
머리가 천장에 닿을 것 같아서 답답했던 기억도 있구요. --;;
반면 로얄 시리즈는 지붕이 높아서
키가 조금 큰 사람도 편하게 탈 수 있고,
뒷좌석도 미션턱만 빼면 꽤 넓은 편이라 마음에 듭니다. ^^
그리고...
크고 똘망똘망한 눈(헤드램프)!! ㅎㅎ
헤드램프도 큼직해서 밤에도 시원시원해 보이고,
뭔가 귀엽게 생긴 얼굴이라 정이 갑니다.
스텔라도 전조등은 큰 편이지만,
저는 아무래도 로얄을 더 많이 봐서 그런지
로얄 쪽이 훨씬 마음에 드네요. ^^
91년 프린스나 쏘나타Ⅲ는
눈이 너무 가늘게 찢어진(?)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입니다. ㅜ.ㅜ
요즘 나오는 차 중에서는
EF쏘나타가 눈매는 제일 마음에 드는데...
뒷모습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
아무튼...
제 로얄프린스가 오래오래 고장 없이 달릴 수 있도록
통신인 여러분도 응원 좀 해주십시오. ^^
덧글은 언제나 환영이구요,
악성리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그럼 모두 즐통하세요~~ ^^




































일단 신고
일단 신고
어릴때 로얄싸롱의 추억이 떠오르네여
라인이 상어같네~(벤츠CLS 처럼) 하고 한참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