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윗놈들이 피카니티레일을 장착한 총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생긴 일 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피카니티레일을 장착한 총의 경우 별도의 방열 핸드가드나 손잡이등을 레일 위에 부착하여 쓰고 있지요~
근데 아무것도 모르는 방사청 담당자가 그런거 다 무시하고
오직 단가만 낮추기위해 기존 업체에서 제시하였던 부속품마져 필요없다고 내팽겨치고
알총만 도입하다보니 생긴 문제 입니다.
피카니티레일은 다양한 부속품을 쉽게 갈아끼워 사용하기위하여 만든 시스템인데..
정작 필요한 부수 부품들을 보급 안해주니 저럴 수 밖에 없는것 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입니다.
이건 업체가 제안하던 시절의 K2C 입니다.
보다시피 측면과 하부에 레일이 달려 있고
수직 손잡이등을 달수 있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방열 커버나 다른 종류의 손잡이등을 카달로그에 같이 첨부하여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건 군에서 채용하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방사청 총기 담당자의 관심법을 받고 다시 나온 총이지요~
보다시피 측면의 레일도/하단의 레일도 모두 삭제되어 별도의 플라스틱 커버 없이 맨 알류미늄이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이럴경우 사격하면 어떻게 될지 뻔하지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업체에서도 군에서 주문하는대로 만들지만,,
업체쪽에서도 얼마나 한심해 보였는지 지들이 알아서
별도의 레일을 달수 있도록 레일 부착용 볼트를 심어 놓은게 보일 겁니다.[사실 레일이 있으면 필요하지도 않은 것이지요]
이 두사진이 원래의 개념에 맞추어진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시다 시피 하단 레일과 측면 레일을 통하여 별도의 플라스틱 핸드가드가 장착되어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또한 수직 손잡이도 있고요~
이런 옵션파트를 모두 생략한채 오직 단가만을 위한 총을 쥐어 짜 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ps : 사실 가늠쇠도 개발모델에서는 착탈식으로 만드는것을 고려 했지만 그것도 방사청에서 단가 상승의 이유로 짜른것으로 압니다. 광학장비를 위에 달면 가늠쇠떄문에 시야가 제한 되는게 뻔한데도....
그나마 가늠자라도 착탈식으로 살아 있는거에 감사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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