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신호등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제 아이는 파란불 신호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한 아주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였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아이를 약 10m 떨어진 곳으로 오라고 손짓한 뒤, 아이에게 10만 원을 쥐여주며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맛있는 거 사 먹어." 라고 말한 후 그대로 아이를 돌려보냈습니다.
아이는 곧바로 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 사실을 알렸고, 저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2에 신고한 뒤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아이는 다리를 절고 있었고,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했습니다.
6월 18일 경추 염좌로 3주 진단을 받았고, 이후에도 목과 허리 통증, 어지럼증이 계속되어 7월 13일
추가로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7월 14일에는 뇌진탕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경찰 안내에 따라 보험 처리를 위해 가해자와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며칠 후 가해자가 전화가 걸려와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라며 좋게 좋게 해결하자네요.
전 이렇게 만난걸 인연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악연이다~ 라고 말씀드리니
악연도 인연이랍니다.....
아이 상태를 묻기에
"아이 상태가 궁금했다면 왜 사고 당시 구호조치를 하지 않으셨나요?" 라는 질문에
가해자는 "뒤차에게 미안해서 차에서 내릴 수가 없었다." 고 답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화가 난 저는
"차에 치인 우리 아이보다 뒤차주분에게 더 미안하셨나봐요?' 라고 물으니
"뒤에 차가 밀려 있어서..."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수 없어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도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사고 당시 현장을 입증할 CCTV도, 블랙박스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가해 차량의 CCTV는 고장 난 상태였고,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주변 CCTV가 없어 사고 상황을 확인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담당 경찰관도 인정했듯 초동수사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무조건 처벌해 달라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이를 치고도 구호조치 없이 아이에게 돈을 쥐여주며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던 행동이 얼마나 위험하고 잘못된 것인지 많은 분들이 함께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제 아이였지만, 내일은 다른 집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부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단 한순간도 방심하지 말아 주세요.



































내려서 끌고 가라고 교육시키세요
내려서 끌고 가라고 교육시키세요
사고 장소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형사 소송법으로 처벌해야 한다
자동차는 잘 사용하면 편리한 교통수단 악용하면 사람을 죽이는 흉기
흉기 사용자는 형사 소송법으로 처벌해야 한다
애한테 십만원 쥐어주는 인성이라니!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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