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한달 입원하셨다가 퇴원후 요양원으로 가시는 환자분이 계셨는데요. 처음 가시는거라 그런지 며칠전부터 잠도 못주무시고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퇴원후 댁으로 돌아가실줄 알았다가 요양원으로 가는걸 아셨을때 괴로워하셨어요. 제가 퇴근한 후에 퇴원하셨는데 저에게 짧은 쪽지를 남겨주셨어요. 제가 며칠동안 야간근무 할때 몇마디 들어드렸다고 가는길에 저에게 인사하고 싶으셨나봐요. 이런 상황들 때문에 다른 일을 해야 하나 마음이 오락가락 해요.
건강하게 나이들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건가요. 아무리 운동하고 좋은 음식 적절히 먹고 해도 아픈분은 또 아프시더라고요. 생활습관 잘 지키면 확률적으로 조금이라도 덜 아프시겠지만..




































암튼...대파님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울 엄니도 병원 잘 다니시며, 매우 건강해 지셨습니다...
온갖 착찹함니 다 밀려들거라 생각되네요
울 엄마도 김해10년
부산만덕10년을 보냇길래 (다 1등급 요양병원) 힘들때 병원비도 밀려보고 독촉도 받아보고 그랫던적이......
같이 계시던 어르신들도 잘 계시는지 궁금도하고 여튼 그렇네요
누군들 좋겠어요. 요양병원에 장수하시는게 과연 좋은 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오래사는거 보단 건강하게 본인집에서 오래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ㅜㅜ
그 어르신들도 젊은 시절 부모님 봉양 집에서만 계속 하실순 없으셨을겁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것..
남의 일이 아니에요.
알수 없는 앞날도 걱정되고...
다들 건강하세요
대파님 잘하고 있습나다요
뇌경색으로 요양원 가는거면
재활치료 빡세게 하면 많이 회복하십니다
재활 골든타임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병원 처박아놓으면 병든다고 집으로 모시라는데 그 상태로 집에 오시면 가족이 병듦
끝이보이는 삶을 갖고 들어가는 곳과 그래도 재활을 목적에 두거나, 생활을 함께하는 공간형태 운영을 하는곳. 조금씩 다르긴합니다
요양원 가면 죽어야 나온다고
자식들도 거의 안 찾아 온다고
진짜 멀쩡한 사람도 정신줄 놓기 쉽겠더군요. 그래서 온식구가 점심, 저녁으로 매일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병원은 살사람들이 모이는곳이고 요양병원은 갈사람들이 모이는곳이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신을 갈아넣어 보호하지만
자식은 부모가 거동이불편하면
요양원보내는거지요
슬픈현실입니다
직장나가서 돈벌어와야
병원비,약값,생활비 쓰죠
예전같이 대가족살면서
할머니,어머니 집에 계시고
요런 시절이 아니니까요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속담으로 이어내려오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효자는 하늘이 낸다고 너도나도 칭송하는 이유가 있고요.
전 요양원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내 부모님도 그렇고 장인 장모도 마찬가지.. 똑같습니다. 앞으로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자식보다는 자식의 배우자와 지내는 시간이 많은게 가장 큰 문제죠..
대부분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배우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배우자 탓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결국 가정불화가 계속되고 모두가 행복하지 않은 지옥속에서 사는 상황이 되는 거죠..
제가 본 가장 좋은 경우는 아들이든 딸이든 직접 부모님과 지내는 시간이 많고 잘 챙겨드리고(화장실까지 봐드리고 주무실때까지 옆에서 챙겨는 집도 봤음) 자식과 부모의 합이 잘 맞는 경우가 그나마 잘 지내고 가시더라구요...
일단은 자식들이 직접 챙겨야 해요.. 그럴 자신 없으면 요양원에 자주 찾아뵙는 게 좋죠..
주변에 모시고 사셨던 집들이 많아 지켜보면 2~3년 짧게 모신 경우도 있지만 20년이상 모시게 되는 경우도 있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그리고 어르신들 나이드시면 사리판단이 흐려져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고요(싸움의 원인을 계속 제공함)..
그리고 생각외로 모시고 사는 자식한테 당연하게 생각하지 고맙다 한마디 안하시는 분도 꽤 있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건 가정 불화속에 가장 큰 피해자는 손주들이란거에요..그래서 안모시고 사는 자식들 가정이 행복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려운 일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