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하네요.
제 기억엔 같이 놀기엔 좀 어린 동네 막내가 항상 형이나 누나 따라와서 같이 놀다보니 어쩔 수 없이 깍두기로 함께 놀이에 참여하고, 제일 막내다 보니 언제나 깍두기였고,
같이 놀기엔 너무 어렸던 다른 꼬마가 한살 더 먹었다고 좀 커서 따라오면 그 꼬마가 깍두기 하고 그랬는데..
저는 항상 형 쪽에 속해있었는데, 잘못된 기억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면전에 대고 무시하는 행동으로 했던건 아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럴 이유도 없었는데요.
위에 어떤분의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앞집, 옆집 아저씨 아줌마한테도 혼나고 했던 시절..
넌 골키퍼, 외야수, 번트맨 하는게 깍두기가 아니예요. 그리고 깍두기는 골키퍼나 외야수 번트맨을 할 수가 없어요. 누가 봐도 어린 친구나 힘이 없는 친구들, 즉 한명 더 있더라도 승패에 영향이 없는 친구들을 같이 놀기 위해 깍두기로 봐주는 거예요. 룰도 완화해주고... 깍두기 문화를 잘못알고 있으신듯.
님이 말한 상황은 깍두기 문화와는 정반대예요. 깍두기 문화는 인원수 맞추려고 억지로 한명 끌어와서 병풍세우고 이상한거 시키는 그런게 아니예요. 하기 싫은 애를 억지로 잡아다가 깍두기를 시키지는 않지요. 본문에 적혀있듯이 편 가르다가 한명 남은 친구를 배척하지 않고 같이 놀기위해 만들어진 문화라는 겁니다. 깍두기 문화가 왕따 문화의 원조가 되는게 아니라, 두 문화는 목적과 의도 자체가 엄연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운 추억이네요… 깍두기…
초등학교 때, 같은 아파트에 사는 형이랑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BB총으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친구들과 피구왕 통키 따라한다고 복도에서 피구하고 ㅎㅎㅎ
참 그 시절 그립습니다. 벌써 35년~37년전일입니다...
어렸을 때 항상 즐겁게 보던.. 모래요정 바람돌이, 붕붕꼬마자동차, 메칸더V,은하철도 999, 코난, 피구왕통키, 축구왕 슛돌이, 우뢰매, 등등...
그게 아니라면 선후배, 그게 아니라면 같은 농협 조합원, 그게 아니면 친구 동생이나 형임...
그러니까 친구를 왕따시키거나 괴롭혔다하면 온 동네 소문다나고 부모님이 곤란해짐.
옆집은 뭐 당연하고, 윗집 아랫집 같은동 다 아는 이웃주민들이었고 집열쇠없으면 가서 놀다가 밥도 얻먹고요, 부모님끼리도 당연히 다 아는사이니 어머니들은 커피먹고 반찬나눠먹고 아버지들은 술도자주먹고 아이들끼리도 누나 형이고 동생이고 다 친했고요
행여 아이들끼리 놀다 흥분해서 주먹질에 코피나게 싸워도 다시 금방 풀었죠 아니면 등짝맞고 귀떼지 잡혀 끌려가서 강제로 화해엔딩.
당시엔 왕따? 비슷한거 구경도 못했음, 다들 좋든싫든 동생데리고 나와서 같이 놀아야했고 깍두기 문화도 그러다가 생긴거고. 누굴 따돌리는건 말도안됨 동네 분위기상 정서적이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임
만약 누구네 동생이 괴롭힘 당하거나 맞았다? 일단 동네 형들이 눈에 불을켜고 먼저움직임. 그만큼 어른이고 아이고 동네가 똘똘 뭉치는구조
만약 누굴 왕따 비슷한 그런거 했다면 당연하게도 어른들이 가만 놔두지도 않았을거고
부모님보다 가차없이 후두려패는 선생님이나 살벌한 아저씨들이 훨씬 더 무서웠던 시절임
승패에 민감하던 시절이었지만 지더라도 누구하나 깍두기 탓은 하지않았던 거 같네요.
제 기억엔 같이 놀기엔 좀 어린 동네 막내가 항상 형이나 누나 따라와서 같이 놀다보니 어쩔 수 없이 깍두기로 함께 놀이에 참여하고, 제일 막내다 보니 언제나 깍두기였고,
같이 놀기엔 너무 어렸던 다른 꼬마가 한살 더 먹었다고 좀 커서 따라오면 그 꼬마가 깍두기 하고 그랬는데..
저는 항상 형 쪽에 속해있었는데, 잘못된 기억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면전에 대고 무시하는 행동으로 했던건 아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럴 이유도 없었는데요.
위에 어떤분의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앞집, 옆집 아저씨 아줌마한테도 혼나고 했던 시절..
하지만 또래 아이들 상대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어린 애들이야 수비 봐라.. 하면서 공 따라가며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놀기야 하죠.이건 인원 맞추기와도 상관 없고요.
못해서....같은팀이면 질꺼뻔하니까 안끼워주는것보다는 백배 낫지 않나요?
깍두기 좋은 문화를 까먹었네
물론 미화된 기억이겟지만 참 행복했는데요
근데...그걸 공이라고 불러도 될런지ㅋㅋㅋㅋㅋ
너덜너덜 쭈글쭈글ㅋㅋㅋ
초등학교 때, 같은 아파트에 사는 형이랑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BB총으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친구들과 피구왕 통키 따라한다고 복도에서 피구하고 ㅎㅎㅎ
참 그 시절 그립습니다. 벌써 35년~37년전일입니다...
어렸을 때 항상 즐겁게 보던.. 모래요정 바람돌이, 붕붕꼬마자동차, 메칸더V,은하철도 999, 코난, 피구왕통키, 축구왕 슛돌이, 우뢰매, 등등...
명절날 친척 어르신께 용돈받은거 들고 근처문방구 달려가면 온세상이완전 별천지였고요 평소 비싸서 구경만하던 비비탄총 미니카 사면 정말 날아갈것 같았죠
지나고나니 막상 몇년밖에 안되던 어린시절인데.. 짧았지만 그때가 정말 행복했던것 같네요
좀 약해 보이는 팀에게
보태주던 깍두기ㅎ
왕따시킬 여력도 여유도 없었습니다.
깍두기는 지금 캐스팅보트가 되었습니다.
부모들 역시 '윤리의식'이 있었고, 아이들이 정직하고 착한 아이로 자라길 바랬음.
지금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효율성'이 가장 중요.
남은 그저 밟는 대상일 뿐.
'깍두기'???
요즘 애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 시간도 없는데 무슨...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제일 약한 애를 술래만 시키던 참 지독했던 동네.
화성군 매송면......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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