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란손에서 재직중인데 지금 정비 배운지 이제 1년 조금 넘은 막내이자 애기수준 입니다. 이직 하려는 이유는.. 1년조금 넘었지만 아직 진단/점검은 아예 할 줄 모릅니다.. 소모품만 할 줄 알구요.. 진단,점검은 아예 손도 못대게 하더라구요 소모품만 1년 넘게 하고 있고,주 업무는 부품발주,재고정리,창고정리,현장정리,고품정리이고 오전에 출근시 윗사람들 근무 편하게 부동액도 만들어 놔야하고 드레인기 다 비워서 현장에 배치해야 합니다. 윗분들 19인치 이상 타이어/배터리(80L이상)들어주거나 고품정리 하는 업무도 당연히 제가 해야하구요 아침/퇴근전 오일류 까대기 30박스 정도도 혼자하구요 윗분들 매출+인센챙기느라 돈 되는 작업은 전부 윗사람들이 가져가고 손도 못대게 합니다.. 제가 매출낸 작업은 윗사람이 인센에 조금 모자르면 작업자 바꿔서 윗사람들 인센 받을 수 있게 변경 하더라구요 일을 배우러 온건지 잡일 할 사람이 필요한건지 이제는 헷갈리더라구요..40도날씨에 고생하는거 보고도 다들 모르는 척 하거나 매출이랑 인센 챙기기 바쁘더라구요. 여기서 발전은 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로계약서나 연차 이런건 아예 없습니다 병원도 주말에만 가거나 치료받고 바로 현장 복귀입니다 점심시간도 말이 1시간이지 30분입니다. (회사랑 식당왕복 20분)식당이 회사차로 10분거리에 있는데 회사차 제가 가져오기 전 까진 아무도 안 움직입니다. 원래 이렇게 배우는게 맞는건지 제가 홧김에 드는 생각인지 선배분들께 여쭤봅니다.. 선배님들 시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거란거 잘 알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처럼 진단 점검고 하고 엔진작업도 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데 다른 곳으로 이직해보는게 좋을까요? "막내니까 이정도는 굴러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려고 했는데 요즘은 정신적으로도 힘드네요




































급여나 환경이 진짜 못해먹을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다닐듯 싶습니다.
버텨도 언제부터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1년, 2년 지나고 다른 데 갔을 때
뭐야? 연차가 이렇게 되는데 이거밖에 못해? 소리 들을 수 있어요
우선 같은 업계 친구나 비슷한 연차 사람들이랑 소통 좀 해보시고 업계 상황을 아셔야할 듯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굴리기만 하고 돈도 안 주니까
일명 노가다나 힘들고 어려운 기술직에 젊은 사람이 안 가는 거임
버텨도 언제부터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1년, 2년 지나고 다른 데 갔을 때
뭐야? 연차가 이렇게 되는데 이거밖에 못해? 소리 들을 수 있어요
우선 같은 업계 친구나 비슷한 연차 사람들이랑 소통 좀 해보시고 업계 상황을 아셔야할 듯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굴리기만 하고 돈도 안 주니까
일명 노가다나 힘들고 어려운 기술직에 젊은 사람이 안 가는 거임
아닌거 같은데요ㅠㅠ
생태계에 대해 여기보나
더 잘 아실거 같은데요
맘에 안들면 개업해야죠
지금은 뭐 베테랑이죠
근데 초창기에는 월급도 5분의1 수준으로 받고 2년 정도는 잡일 다 한 것으로 알고 있네요
급여나 환경이 진짜 못해먹을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다닐듯 싶습니다.
처음 3년은 마당만 쓸어라...
다음 3년은 빨래만 해라....
또 다음 3년은 밥짓고 설거지만 해라....
세월은 흘러흘러 강산이 변하는 십년이 되자 도사님에게 물었습니다.
도사님 10년동안 잡일만 했습니다. 도술은 언제 가르쳐 주실건가요?
도사님은 이제는 늙어버려서 눈도 침침하고 귀도 어둡습니다..
...뭐라구? 뭘 가르쳐 달라구?
...도술이요 도술!
...도술? .. 그딴거 없어......
근데 다른곳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나중에 연차 쌓이면 나쁘진 않겠네요.. 별로 위로는 안되겠지만,,,
그러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겁니다
1년이면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봐야지요... 앞으로 최소 30년은 이일을 할텐데...
부품발주 없이 수리가 됩니까?
사전 작업 준비없이 작업이 되나요?
어느 직장이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정비업이나 제조업에서는 자재준비,공구준비,마무리 청소는 기본적인 업무에 속합니다.
설비유지보수도 기본이구요.
처량하게 생각하는 그런일을 열심히 하는모습을 보여주면 주변사람들이 바뀔겁니다.
이건 저의 겸험담입니다.40살에 쓰레기나치우고 도마나 닦고 하수구청소하며
틈틈히 회뜨는거 배울때 이야기입니다. 세상모든요리를 다하고싶은 욕심에 버텼습니다.
27살 동생들에게 처음엔 아저씨에서 형님으로 호칭바뀌는데 3달 걸렸습니다.
머릿속으로 계산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라면 가끔 미친척하고 묵묵히만 있어도 해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일이 그런것같습니다.
오늘하루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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