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대기업, 금융권의 횡포나 억울한 사연이 있을 때마다 제 일처럼 분노해 주시는 회원분들의 정의로움에 희망을 걸고, 제 95세 되신 할머니의 피눈물 나는 사연과 대한민국 일선 경찰의 추악한 민낯을 폭로하고자 글을 씁니다.
1. 95세 노인을 노린 잔혹한 담보대출 사기
제 할머니는 주민등록상 93세이시지만, 실제 나이는 95세이십니다. 내일 당장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하루하루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기적이고 감사한 연세이십니다. 그런 할머니를 주택담보대출을 무단 실행한 악질적인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억울함을 풀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최근 금융감독원 조사를 통해 대출 필수 서류인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사기 피고소인이 대필했다는 농협 측의 자백과 문서 증거까지 완벽하게 확보했습니다. 사기 범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스모킹 건을 피해자가 직접 찾아낸 것입니다.
2. "바빠서 한 달 동안 서류 안 읽었다"는 수사팀장
저는 이 명백한 위조 증거가 담긴 변호사 의견서와 자료들을 부산강서경찰서 수사2팀에 제출했습니다. 당연히 정식 담당 수사팀장인 송OO 경감(정수사관)이 이를 확인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지휘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참다못해 수사팀장에게 전화를 걸자, 돌아온 대답은 제 귀를 의심케 했습니다.
"바빠서 한 달 동안 서류를 안 읽었습니다."
경찰을 떠나 일반 회사원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십시오. 거래처나 고객이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서류를 보냈는데, 한 달 동안 열어보지도 않고 방치하다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직원이 있다면 어느 누가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심지어 본인의 직무유기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3. 정식 담당자도 아닌 수사관의 당당한 태업
한 달 동안 서류를 처박아둔 것도 모자라, 정식 담당자도 아닌 배OO 수사관이 중간에 끼어들어 황당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배OO 수사관은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95세 노인의 절박함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당당하게 "자신에게 사건 추가를 하지 말라"며 본인의 업무 편의만을 주장했습니다. 이미 변호사 의견서에 모든 증거와 팩트가 정밀하게 들어가 있음에도, 자기 편하자고 "서류를 따로 새로 제출하라"며 수사를 지연시켰습니다.
기가 막혀서 수사관 기피신청을 냈으나, 부산강서경찰서는 '불수용' 처리를 하고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습니다.
4. 만약 법을 모르는 노인 혼자였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다행히 법을 전공했고 할머니의 대리인으로서 이 부당한 상황에 논리적으로 맞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슴이 찢어지는 것은, 만약 저마저 없어서 제 할머니 혼자서 이 고소를 진행하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거동조차 힘든 95세 노인이 경찰서에 찾아갔을 때, "바빠서 한 달간 서류 안 읽었다"며 윽박지르고, "자신에게 일거리 늘리지 말라"며 당당하게 문전박대하는 경찰들 앞에서 얼마나 무력하게 피눈물을 흘리셨을지 상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구칩니다.
경찰이 지연시킨 '한 달'이라는 시간은, 그들에게는 그저 흐르는 무의미한 시간일지 몰라도 실제 나이 95세이신 제 할머니에게는 평생 쌓아 올린 삶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현재 이 심각한 소극행정과 부실 수사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부산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 정식 고충민원을 접수하여 상급 기관으로 사건이 이송된 상태입니다.
한 가정을 파탄 낸 사기꾼보다, 피해자의 절박한 눈물을 짓밟고 서류조차 읽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의 태업이 더 무섭습니다. 이 사건이 묻히지 않고 부산강서경찰서 수사2팀의 추악한 민낯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천과 공유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