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량 다 소유했었던 사람입니다.
단 쏘렌토는 145마력 리미티드 03년 2월식이었구요
렉스턴은 05년 1월식 노블레스모델이었습니다.
현재 렉스턴은 저희 아버님께서 타고 계십니다. 회사차량으로 구매했지만 용도가 맞지않아서요.. 쏘렌토도 회사 차량으로 구매해서 제가 현장갈때 자주 타고 다녔습니다.
가끔 보배 들어와보면 무턱대고 매스컴에서 읽거나 서핑중 얻은 정보로 차량을 평가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보배엔 더 많지만요..
쏘렌토는 상당히 매력있는 차량입니다.
약간 튀기는 하지만 또 그만큼 하드한 서스로인해 고속주행시 싼타페보다월등히 안정감있습니다. 더 묵직하죠..
특히나 ATT로 일컬어 지는 가변식 4륜구동은 앞뒤의 구동력배분을 그떄그때 달리해주는 아주 괜찮은 옵션입니다. 물론 렉스턴에도 있습니다. 이름이 조금 다르구요..
실내 인테리어도 그정도면 웬만한 국산중형세단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아니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
145마력의 차량이 이정도 일 진데 176마력의 차량은 어떨런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단 그 당시 사용되었던 미션이 아이신의 4단 미션이었는데 지금은 바뀌었죠..
아이신미션... 유럽으로 많이 수출되고 상당히 좋은 미션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볼보도 아이신미션을 사용하고 있죠.
렉스턴은 기존의 허접했던 구렉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탈피한듯한 익스테리어와
더욱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가 포인트구요..
전반적으로 뽀대는 렉스턴이 좋습니다. 머 타보시면 금방 아실듯..
하지만 170마력이라는 힘에 비해 동력성능이 좋다라고 느껴지진 않더군요.
특히나 아이들링시 진동은 쏘렌토의 그것에 비해 심하다면 심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단 소음차단에 있어선 쏘렌토보단 우위에 있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쏘렌토의 진동은 NF만큼 잔잔합니다..^^
사실 디젤차를 여러대 타보면서 가장 중요시 하게 되는게 아이들링시 진동이더군요.
물론 동력성능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것만큼 스트레스 받는게 진동이었습니다.
그런면에선 싼타페는 이 두 차량과 논의 되기엔 퀄리티 면에서 안되구요...
지금은 두 차량의 동력성능이 비슷해졌고 진동은 쏘렌토 소음은 렉스턴이 우세하고
AS망을 봤을땐 기아차량인 쏘렌토가 차량의 자세(?)로 봤을땐 렉스턴이
암튼... 백중지세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저보고 다시 차량을 구매하라면 쏘렌토 리미티드로 구매할듯 하네요 ^^;
그리구 구매하신다면 꼬옥 ATT넣으셔서 구매하세요.. 50만원 정도로 알구 있는데
겨울엔 돈값합니다 ^^
일단 두차량을 운행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