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일하면서 무거운 철판을 들고 내리는 일을 하다가...
팔꿈치 통증이 심해서 일을 그만두고 1년가까이 쉬면서 치료 받았어요.
그 후로 통증없이 잘 생활했었는데...
4개월전에 또다시 무거운거 자주 들고 팔을 좀 무리하게 써서인지...
다시 통증이 생겼습니다.
점점 심해져서 병원갔는데...스테로이드 주사인가? 그 주사를 맞았어요.
주사 맞고 한 두달정도 무리하지 않긴했지만
통증이 없으니깐 무의식적으로 한두번 무거운거 들곤 했어요.
약빨이 떨어져서 인지 통증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좀 심한편이에요.팔을 쭉펴고 주먹을 쥐면 통증이 심하고..
가끔 혼자 아이를 볼때가 많은데 아이를 안고...업고 하면서
더 악화가 된거 같아요.ㅠ.ㅜ
병원가면 또 주사만 줄거 같아요. 그 주사가 진짜 좋지 않다는걸 알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한의원에서 침맞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그냥 쉬는게 최고라면...멀정한팔 걍 깁스라도 해서 보존치료라도 해보고 싶네요.
병원가면 딱히 치료법이 없다고만 해요.
심하면 수술해야한다는 말만하고...
찜질은 온찜질이나 냉찜질 어느게 효과적인가요?
낼 병원가볼려고 하는데...한의원을 갈지...외과를 갈지...갈팡질팡하네요.
한의원은 태어나서 가본적이 없어서요...
경험자분들 조언이라도 좀 듣고 가볼려구 합니다.
도와주세요.ㅠ.ㅜ
안쓰는 정도가 어느정도 안써야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통증이 없는 선에서는 움직여도 되는건지요... 그냥 깁스 한것처럼 전혀 안써야 하는건가요?
20대 군생활하면서 의장병생활했는데요 M16소총을 돌리고 높은곳에 던졌다가 받고 그러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많이갔습니다. 진짜 문고리도 못돌릴정도로 너무 아프고 힘도안들어가더라구요
아픈통증은 누가 근육과 신경을 걸레 비틀어짜듯이 비트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군병원가봤자 뭐있겠습니까? 멘소레담하고 파스주면 끝이지요
가끔 손목에 물이차면 주사기로 물빼고 소독해주는정도?
너무 아파서 휴가때 민간병원가봤는데 뭐 스테로이드나 이런거 임시방편이고 제일 좋은방법은
아예 손목을 쓰지말고 그런일을 하지않는게 답이라고 의사분이 말씀하셧네요.
계급이 낮을떄는 요령이 없고 힘으로만 해결할라다보니 무리가갔나보네요 ㅎㅎ
계급 높아지면은 요령으로 하기때문에 무리온적은 없어요.
팔을 안쓰시는 방법만이...*.*;;;
혹시라도 많은 도움은 안되겠지만 찜질을 하면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다면 온찜질 냉찜질중 어느게 좋을까요?
병원에서 주는 약이라도 먹으면 조금 도움이 될까요?
근데 궁금한게 인대강화주사 뼈주사 스테로이드 프롤로 주사 등등 정말 많던데..
각기 다 다른 주사인가요?
한국말로 외측상과염 인데요 팔꿈치 바깥쪽 튀어나온곳에 염증이 생긴겁니다. 최대한 아끼시면서 전완쪽 근육을 스트렛칭 및 이완을 시키는게 제일 효과적이었습니다. 주사는 그냥 진통입니다. 안아프다고 또 무리해서 더 아파지고 악순환입니다.
정 못견디실때만 맞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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