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자동차 업체 포드가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사진)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2년 연속 미국 내 자동차 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2위의 자동차 업체인 포드가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2년 연속 미국내 자동차 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 사진은 2012년형 포커스.
올해 미국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한 자동차 브랜드는 포드가 유일하다. 지난해 포드는 210만대의 자동차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220만대를 팔았다.
회사의 에릭 메르클 세일즈 애널리스트는 “경기가 나빠지기 전에는 연간 200만대 판매가 특별할 것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경기가 침체되면서 상황이 변했고, 포드가 이전 수준을 제일 먼저 회복했다”고 말했다.
포드 실적의 일등공신은 대표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다. 앨런 머랠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여러 지역마다 다른 모델을 출시하는 대신 한 모델로 밀고 가는 전략을 쓴 것이 맞아 떨어졌다.
회사의 에릭 메르클 세일즈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올해 포커스의 판매가 40% 증가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차종 중 하나”라고 말했다.
포드의 3분기 순이익은 16억3000만달러로, 유럽에서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북미 지역의 선전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내놓은 바 있다.
차예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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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들 빨아먹을꺼라도 남겨줄라고 노력하는데
부품값은 엽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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