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오빠가 평소에 보배드림을 많이본다고해서
이렇게나마 마지막이 될지도모르는 글을 올려본다..ㅎㅎ,,
내나이, 올해 23살.... 비록 오빠와 17살차이나났지만
내주변에서도 다들 놀랄정도로 나이차를 극복하고 1년넘게....,
우리 나름 오래 사귀었지....
나한텐 제일 오래만난 사람이기도했고,
중간에 우리 부모님 반대가 있었지만..
내겐 그것까지도 무릅쓰게 만들었던 그런존재ㅎ....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땐 처음엔 이렇게 나랑 잘맞는 사람이있었나싶을정도로 여러모로 잘맞았던것같아.
솔직히 지금도 내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오빠랑 제일 잘맞는것같다.... 아직까진....
그때 첨엔 내가 먼저 좋아해서 나좋다는 사람을 뿌리치고
오빠 번호를 땄었는데.. 그때가 우연찮게도 오빠 생일이었지....ㅎ
솔직히 나이듣고 걱정도됬고 놀랐지만..
이런저런 대화하면서 알아가다보니 오빠가 더 좋아지더라구,,
첨엔 좀 경계하던 오빠도 언제부턴지 내게 점점 맘을 열기 시작하는걸 느꼈고....
내가 많이 좋아했다가 후반부터 오빠가 날좀더 좋아했던것같긴하다....
중간중간에 의견차이로 싸우기도 참많이 싸웠고..
서로 고비도 많이 넘기면서
같이 일하는 입장으로서 서로 응원하고 도움도 주고받았고
오빤 내게 인생 선배로서 많은 가르침을 주었어....
전에 솔직히 사랑도 많이 받아봤고 주기도 많이 줘봤지만....
오빠와 함께했던 이번이 제일 행복했고, 배운것도 많았고,
어쩜 제일 잊지못할 기억일듯하다. 내생엔. ㅎㅎ
마지막에 싸우다가 그땐 내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비록 내가 그렇게 모진말로 먼저 헤어지자고했지만..
이젠, 오빠도 내가 했던 그말이 진심이아니었다는걸 알아줬으면해....
이게 다 내가 자초한일이라.. 이젠 더이상 오빠를 붙잡을 자신이 없어..
이미 신뢰를 많이 잃어서 회복하기 어려울것같아서..
나도 그저 상처받기싫어하고 나약한 인간에 불과해서..
기다리고싶은데 내가 도망치게된다.. 자꾸..
난, 오빠덕분에 오빠를 만나면서
많은걸 알아가고,,
주변에서 더 이뻐졌다는 소리도듣고....
지겹도록 싸우시던 부모님을보면서 깨졌던 결혼이란 환상을 다시 한번 꿈꿔봤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내 젊음의 열정을 쏟아봤고
쉽게는 잊지못할 추억도남겨봤다....
나 이뻐해줘서 너무 고마워.
2년만에 다시한번 설레게해줘서 고맙고....
오빤 항상 오빠가 뭐가 잘난게있냐고....
나한테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고 해준것도 너무 고마워.
근데, 오빠 생각보다 착하고 멋진남자였어. 적어도 나한테는....
지금 일땜에 많이 힘든거아는데..당장 내가 위로가될수 없다는거..
어쩜 이제 더이상 난, 오빠한테 필요없는 사람이된것도..
나또한 정말 아프고 미안하다....
너무 익숙해져서, 소중함이 무뎌져서 떠났던거 너무 미안해..
항상 응원할게. 사랑해. 사랑했어....
일도 잘풀리고, 오빠한테 필요한사람이되서 다시 연락주길바라지만,이젠 마냥 기다리진않을래.. 나도 아프다..
아마 첨으로 이런글도 써보는것같다.. 오빠덕에,,ㅎㅎ..
무너지지마. 절대로....
힘내고.
나중에 우리가 서로 마음이 맞아서 다시 만나게되면 그땐 안떠날게.... 더 잘해줄게. 미안해
(가입안했지만.. 오빤 아이디보면 알거야,,)





































너도 행복하개 잘 살아야 되
너도 행복하개 잘 살아야 되
17살이나 많은 남자랑 연인이 될 정도로까지 좋으려면
도대체 어떤 점이 그렇게나 좋으셨어요? ㅇㅅㅇ
12년 차도 엄청 힘든데... ㅠ.ㅠ
나이보다 사람 그 자체, 솔직히 대해준 것...
별 것이 아니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들이군요...
다시금, 답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생일,오빠생일
뒤에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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