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으로 대표되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네요.
그러자 나오는 얘기가 '왜 약한 알바들을 붙잡고 늘어지냐. 진짜 적은 가맹본부, 건물주, 카드사 등등이다.'라고 하네요.
맞습니다. 맞는 말이죠.
자영업자들은 알바들의 최소한의 생계가 아니라 진짜 적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왜 정부는 그 싸움을 돕지 않죠? 오롯히 자영업자들이 알아서 그들과 싸워야 하는 겁니까?
국가가 이럴 때 지원군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정부는 가맹본부, 건물주, 카드사와의 싸움에 아무 관련 없다는 듯이 빠져서 구경만 할까요?
예전에 전통시장은 많이들 도와줬는데 말이죠.
정부도 슬슬 나서주는 분위깁니다.
개인적으로 어차피 만원될거 같은데
이기회에 더 이슈화되서 정부에서 좀 나서줘서
기반이좀 제대로 다져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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