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톱기어’ 제작팀이 1,018마력의 힘에 최고 시속 400km를 자랑하는 슈퍼카를 촬영하던 중 대형 사고를 쳤다.
촬영 중 파손된 자동차는 11억 원을 호가하는 수퍼카 ‘코니세그 CCXR’. 톱기어 제작팀은 최근 ‘코니세그 CCXR’을 테스트하던 중 사고를 내고 말았는데, 시속 193km의 속도로 코너를 돌던 중 중심을 잃고 차선을 벗어나는 바람에 범퍼 및 바퀴 부위가 파손되어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
스웨덴이 자동차 제조 업체 ‘코니세그’가 만든 CCXR 모델은 4700cc 8기통 엔진을 얹은 종류로, 1,000kg이 넘는 차체 무게에 1,018마력의 힘, 최고 속도 400km를 낼 수 있는 꿈의 자동차.
사고 과정에서 ‘코니세그 CCXR’이 남긴 스키드 마크 거리는 265m에 달했는데, 11억 원이 넘는 수퍼카 사고 장면은 오토 블로그 닷컴 등 자동차 전문 인터넷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고, 파손된 수퍼카 모습을 담은 사진은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