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이고해서 바람쐴겸 여자친구와 삼척에가서 환선굴 구경하고왔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해서 매표소에서 표사고 모노레일이 생겻다해서 모노레일표까지 끊고 대기중이었죠
근데 갑자기 뒤가 시끌시끌 xx 산악회 하고 배낭에 태그 붙인 산악회 아줌마들 한손엔 막걸리들고 폰으로 연신 사진찍어대고 가관이더군요 그것까진 좋았는데 모노레일 탑승하고 관계자분이 모노레일이 흔들리니 자리이동마시고 다른분들 위해 조용히해달라하셧어요 근데 전혀 말안듣고 모노레일서 이리저리 왔다갓다 심지어 팔짝팔짝 뛰기까지 ㅋㅋ
모노레일 관계자분이 다시한번 주의를 주셧는데 어떤 아줌마가 한말을 듣고 제 귀를 의심했네요
아줌마왈 " ㅋㅋ 지나 잘하지 ~"
관계자 분이 나이지긋하신분이었는데 화가나셧는지 저희를 보시며 비꼬시며 말씀하시더라고요 "젊으신분들
조용히 관광 매너있게 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모노레일 왕복 끊으셧으면 편도가격만 받겠습니다 구석 젊으신 두분만요.." ㅋㅋㅋ 이러시면서 사람들 들으라고 말씀하시네여 정상도착후 편도 환불해주신다는거 정중히 거절하고 왔습니다
굴안에서도 사진촬영 금지인데 아줌마들 여기저기 번쩍번쩍 ㅋㅋ 굴안은 촬영금지라 사진몇장만 올려봅니다
파계사부터 갓바위뒷길까지 온동네 막걸리병과 담배꽁초에 휴지까지 진저리납니다
관계없는 몇몇 등산객들이 봉투담아내려와도
되려 오해만받고 뒷담화받기도 합니다
사람 취급받고 요즘은 칼로 찌를까바 겁나서
바른말도 못 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예의를 갖출만한 사람이어야 갖추는거죠.
예전에 푸켓갔다오는데 등산복입은 나이쳐먹은 50대후반이상 되는 꼰대 아저씨가 승무원한테 반말 찍찍거리며서
이걸 왜써내야하냐고(여행객들 외국방문할때 영어로 써내는거) 따지면서 니가 쓰라고 하는거보고
한국꼰대새끼들은 답없음. 중국욕하는게 진짜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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