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입니다
직장동료의 부군께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떠나셨습니다
전 장례식장 당연히 가는줄알고
같은사무실여자직원(결혼 O 자녀 O)한테 오늘갈거죠?
물어보니 여자는장례식장 가는거아니랍니다(여자1)
아 그래도 부모님 노환이셔서 돌아가신거도 아니고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상심이 크지않으시겠느냐
아무리안가도 이런장례식은 가봐야되지않겠냐(저)
난원래안가요(여1)
아니아무리그래도...(저)
왜강요해요??(여1)
........(저)
난오늘병원예약되어있어(여2)
미루면되지않냐 정기검사하는건데 하루미룬다고
큰일나냐(저)
무조건가야된다(여2)
......(저)
거리도 직장에서 15분거리(시내길)
제가 오바를 하는걸까요?
전 20대후반이구요
여2는 40대..
전 이렇게생각하거든용..
친하든안친하든
결혼식을한다면
결혼식같은경우에는 사정이있으면 축의금만내고
갈수있으면 가자
(엄청안친하면 축의금도안낼수있음..)
장례식이 있다면
친한사람같은경우는 멀리있어도 무조건가자
(여태 친하게지냈고 의지하던사이니 더욱
슬픔을 나누어야한다..)
그냥 동료가(안면있는사이) 장례식을하면
거리가 가깝고 별중요한일없으면
무조건가고..
좀 거리가멀다싶으면 부조와 마음을담아
문자하나 전화한통 하자..
이렇게생각하는데
문득얘기하다가 혼자너무열이받아서..
생각하는게...
자기남편이 갑작스레...그렇게돼서..
다른사람이 그렇게말하면 어떻게 생각을 할지..
에휴
그냥 뻘글남겼습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물 한 잔 마시고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하지만 가고 안 가고는 본인들이 결정할 몫이니
너무 강요하시는 건 후에 말 나옵니다.
괜히 여자들 뒷담화 안주거리는 지양하세요.
이런 말이 있죠...경사는 빠지더라도 조사는 빠지지 말라...
살다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냥 놔두세요.
다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낼거는 나 몰라라 하는게
직장여자들 입니다
울회사도 아짐들 많지만 솔직히 의리같은 개념이 없는 분이 거의절반..
지밖에 몰라
실제로 몇몇 여직원은 회사 오래 다닐생각 없고, 돈이 아깝다는 식으로 생각한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리고 못배워서 그렇죠.
그냥 지들이 편한데로 살아왔고 살아갈겁니다.
지들 결혼할때는 진짜 한번본 사이까지 다 불러댔겠죠
그래놓고 누가 부르면 1인분으로 3-4인분 드셨겠구요
뿌린만큼 거두는법이죠...
사실 시대가 지나갈수록 뿌린만큼 거두는것도 힘든 시대가 되어가고 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가시는 길에 조의금 같이 부탁드릴께요. 이럼 개념있다고 이해해 주세요.
혹시 같은 일을 그 직원이 겪는다면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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