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전쯤 입니다
이 일 이후로 택시 안타는데 요즘 파업하니까 생각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가는데 사장님과 둘이 가는 스케쥴
인천공항 아침 8시 비행기
분당서현 리무진 버스 정류장에 새벽 5시반 정도에는 타야되서
전날 동네 지역콜택시 직원에게 새벽 5시에도 택시 부르면 오냐고 문의함
택시기사 전번 두개 받음(나 사는동네 외진곳 - 서현)
된다고 걱정마라는 얘기 듣고 다음날 새벽4시반 부터 전화 하니
계속 전화 안받음.
당시에 집에 차도 없었고 외진 빌라라 버스정류장까지 20분 걸어야함.
새벽시간에 누구에게 부탁할 상황도 아니고
캐리어 끌고 일단 도로로 나가서 지나가는 차에게
부탁 하려고함.
사장에게 전화옴. 리무진 탓냐고.... ㅅㅂ
거짓말로 정류장에서 기다고 있다고 함.
(사장과 출장가면 공항에 2시간전에 도착 해야함. 육사출신 시간약속 어기면 죽음)
지나가는 트럭에게 택시비 드릴테니 서현까지 가자고 부탁함.
(가는 내내 어디냐고 사장 전화...)
돈 안받는다고 손사래 치는데 조수석에 2만원 던져주고 연락처 받고 헤어짐.
공항 늦게 도착해서 사장에게 욕 바가지로 먹음
나중에 동네 택시정류장에 물어보니 그 시간에 우리동네 택시는 서현까지 안간다고함.
헐 시발럼들아 그럼 진작에 안간다고 하지..
그리고 택시가 어디 가자고 하면 가야 되는게 택시지 니들 꼴리는데만 가는게 버스지 택시냐..
참 그리고 저 태워준 트럭기사분 저희 회사 배송팀에 취직해서 저 퇴직할때까지 다니고 있었습니다.....
좋은하루 되셔유~~
추천 드립니다^^
추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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