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체게바라 티셔츠를 입은 대학생을 보면서...
하필 뉴스공장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관련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도 내 아이도 우리 청년들도 체게바라 티셔츠가 아닌 우리의 혁명가 우리의 독립운동가 티셔츠를 입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했습니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000선생 기념 사업회 ㅎ
"저는 이러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000선생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를 팔아서 좋은 일에 쓴다면 가능 한 일인가요?"
돌아온 답은 각 단체 내에서 수익목적이 아닌 기념정도의 일로 하는 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단 선생님의 '존영'을 판매하는 것은 허락할 수 없다.
당연한 말씀에 짝짝짝
그리고 안중근선생 기념사업회에 전화를 했습니다. 같은 물음을 했고 돌아온 답은 조금 더 전진한 듯 합니다.
'영리 목적으로 하는 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실비 정도 받으면서 기념한다면 구지 문제 될 일 있겠느냐'
보배님들 중에 트럭으로 우리의 열사들을 기념하시는 분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방식으로 기념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비록 생각만 가지고 이렇게 여쭤봤지만 실제 실천할 수 있는 옷관련 디자인을 하시는 분이 수익 목적이 아닌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실비정도 받고 체게바라 이상으로 대접받아야 할 우리 열사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이웃에게 전파할 수 있다면 첫 걸음으로써 좋을 듯합니다.
저는 사실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존영을 널리 알리고 또 그 수익금은 현재 힘들게 지내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여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 글이 베스트 글이 된다면 우리 보배님들 중에 분명 실천해 주실 수 있는 분이 나타나리라 생각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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