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자 마자 중앙광장에서 놀고있던
4~6살 남짓한 아이들이 제 차가 좌회전신호를 넣고 접근을 하니
멈칫거리며 제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더군요
저는 평소처럼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수신호로
"얘들아 지나가~~~" 라고 했더니
3명중 한아이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자 마자 멈춰 서더니
90도로 꾸벅 인사를 하면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는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아이들도 연달아 "고맙습니다""안녕히 가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데
어찌나 제마음이 따뜻해지고 뭉클한지
회사업무에 지쳐서 무거웠던 퇴근길이 참 가볍게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인사하는 영상은 블박에 담지는 못했지만
육성으로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해맑고 감사해서
여기에 한번 올려 봅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속에서 아이들의
"고맙습니다" 라는 말한마디에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것 같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멋지십니다 추꾹~
저희 아이도 같이 건너가는데 옆에서 보고 배우길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
아직은 손만 드는 수준 ^^
분명 저아이의 부모님은 인성이 좋으실겁니다^^
어딘가요
아파트입구가 정원인줄알아써요ㅎㅎ
반가워요~ 마산토백이입니다 ㅎㅎ
창원이 워낙 좁아서 분명 한다리 건너면 아시는 분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품성도 사는동네도 정말 부럽네요
강아지들 같애 ㅋ
아이들도 모두 멋지네요~^^
미래의 이나라 주인공들
저대로 이뿌고 바르게 성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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