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은 상용차에서 버릴수없는 정말좋은 엔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좋은 연비. 값싼 연료비. 저RPM 실생활 영역에서의 높은 토크 등.
하지만 장점에 비해 단점이 너무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솔린처럼 불꽃점화식이 아니라 압축착화방식이기때문에 엔진내부에 엄청난 압력이 필요해요.
때문에 압력을 버티기 위한 내구성 확보를 위해 엔진부품들이 무겁고 비쌉니다.
따라서 엔진소음 진동이 심할수 밖에 없고 단가자체도 비싸지만 수리비도 비쌉니다.
요즘엔 유로5니 6니 해서 환경규제에 맞추기 위해 DPF와 LNT, SCR 등 후처리 장치가 들어가죠.
이것은 곧 디젤엔진 원가상승요인임과 동시에 유지보수해야하는 부분이 더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오해들을 많이 하는 부분이 있는데 SCR같은 요소수방식의 차량은 DPF가 없다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습니다. DPF+SCR동시에 있는거에요. 유로5이후 나온 차량들은 다 DPF가 들어가고 요즘 나오는 디젤차는 전부 DPF는 기본에다가 SCR까지 달려나옵니다.(때문에 요즘 디젤엔진들도 오일증가현상은 피할수 없습니다.)
이것들의 역할은 순전히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한 장치일뿐. 연비, 출력, 메인터넌스 부분에서 전부 손해를 보는것이죠.
옛날 디젤엔진들은 연소실온도 막 높여서 NOx같은 배기가스를 그냥 뿜어대는데 이런 차들이 유지관리보수비용이 훨 적습니다. 물론 환경에는 매우 안좋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디젤로 시내주행만 계속하다가 DPF터져서 수리비 백몇십만원씩 깨지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도 훨씬 귀찮은거죠.
디젤엔진에 어디까지 배기가스저감장치를 주렁주렁 달고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욱 높은 배출가스규제가 생긴다면 진짜 사장될 엔진입니다.
영업용이 아닌이상 연비때문에 디젤을 선택한다면 하이브리드 등 다른 대안을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조사가 높아진 원가에 맞춰 다른부분에서 원가절감을 한다는거고
그리고 배기규제에따른 여러장치들때문에 연비가떨어지고 출력이 떨어지고 진동 소음이 심해지는것을
막기위해서 여러 꼼수를 많이 썻다는것(타이밍체인을 없애고 밸트로 바꾼다는등..그리고 인젝터 분사압력이 ㄷㄷㄷegr의 작동시간, lnt가 경유를 실린더 내벽을타고 ㄷㄷ)
때문이라도 신형 디젤은 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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