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을 잡아 죽이고 싶은데 엿먹일 방법이 없나 해서 문의 합니다.
금요일 아버지 생신겸해서 경남 내려갔다가 토요일 밤 11시쯤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새벽 2시쯤 35번 고속도로로 올라오는길이었고, 오창휴게소 부근이었습니다.
새벽시간대라 차가 거의 없었고 속도는 118KM(110KM 제한속도 도로입니다.)로 2차선 크루즈 모드로 주행중이었구요.
오창휴게소 출구쪽에 저 멀리서 트레일러(2개를 연속해서 달아 놓은)가 진입하려고 깜빡이 넣는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1차선으로 진입해 추월하려고 하였습니다. 1차선 완전히 진입상태였습니다.
근데 이 트레일러 뒤쪽에 마티즈 한대가 있었네요.
진입시 트레일러 뒤에 딱 붙어 있어서 차가 있는지 몰랐네요.
트레일러때문에 속도 느리다고 제 3-40미터 앞에서 출구에서 1차선으로 그냥 진입하네요.
정말 제 차가 브레이크가 이렇게 잘 잡힌다는것에 감사 드릴정도였습니다.
전방주시장치(?)에서 삐삐삐 경보 울리고...있는 힘껏 브레이크까지 꾹 잡고...
타이어 엄청 태웠으리라 생각 되네요...
사고는 안났지만..당시 100%박았다 생각할정도로 뒤에 똥침을 놓게 되었네요.
다행히 차들이 없어 저 혼자 겨우 멈춘정도였고
전 미안하다고 깜빡이라도 넣어줄줄 알았습니다.
그냥 유유히 그냥 1차선에서 가속 시작하네요.
그때 뒤에 딱 붙어서 쌍라이트좀 먹었습니다. 빵빵 두번한...
이때 뒤에서 속도를 보니 50키로가 조금 넘네요.
너무 급박해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40키로이하로 진입한거로 보입니다.
이거 블박자료 확인해서 신고하면 상품권이라도 소중히 보내 드릴수 있을까요?
아님 그냥 사고 안났으니 끝인가요???
블랙박스 확인해야할건데...아직 동영상 자료 남아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10자욕 엄청나게 했기때문에...동영상 신고시에는 소리 지워서 올려야 할듯한..ㅋ
작년 세부보홀갔을때 리조트 카페에 앉아 한잔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회사 업무때문에 항상 가을에 가는데 요즘 근질근질...
이런 빡치는 일 당하고 나면 여행가고 싶어 미치겠네요.
ps. 오창에서 내 앞길 가로막은 820X 마티즈 개X야 운전 그리하다 조만한 골로간다에 한표 올린다...
혹 이번 상품권 못보내는 일이 있더라도...꼭 폐차 사고 나길 진심 기도해본다...
글 내용대로라면 안전운전위반으로 처리해줄듯..
혹 고속도로도 최하속도라는게 있는거로아는데 그런것은 블박에 속도가 안나오니
그런것은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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