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제가 돈에 놀아나며 일희일비 하고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부자들이나 재벌 만큼
가져보거나 써본 적은 없지만 필요한 곳에
하고 싶은 것에 번만큼 쓰고 살았습니다
가치있게 쓴 돈도 있고
후회스런 돈도 있습니다
풍족할땐 신나게 모으며 썼고
없으니 쫓기더군요
돌고돌아 돈인데 내가 왜 이 종이쪼가리...
누가 만든지도 모르는 것에 휘둘리나
깊이 생각을 해보네요
지배자들이 개미들 굴리려 만든 수단인가...
뭐 혼자 헛생각을 합니다
다만 제 발목을 늘 붙잡고 있는 이녀석을
어떻게 하면 초월적 자세로 대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돈을 그냥 종이라고 생각하자입니다
돈을 목숨줄이라 생각하면 너무 괴롭더군요
그냥 종이다 수단이다 여기는거죠
얽매이지말자입니다
힘들겠죠... 가정이 있으니
하지만 죽어서 가져갈 것도 아니고
앞으로 얼마나 들어올지 나갈지도 모르고
써야할 곳엔 기쁜 마음으로 쓰고
나눠줄 곳엔 기꺼이 나눠주고
그냥 종이를 쓰고 나눠주는데 아까울게 없잖아요?
괜찮은 생각아닌가요?
해볼랍니다 될 것 같아요~~
인생 내 맘대로 살아야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용지가 좀 부족해서 그런게 종이쪼가리 몇장만 좀 주실 수 있나요?
두횽님들 웨케 친절하고 진지해요?
나만 초딩이야??
통장에 숫자가 들어왔다 숫자가 나가고
지갑에 종이가없고 카드만 있고
돈에 개념이 없어진듯..
고지서 날라오면 내고
자동이체 나가면 나갔구나... ㅋ
큰 욕심 안부리면 큰 해가 없죠
문제는 남들이 다 그랬으니깐 나도 그래야한다고 욕심부리던 사람들이 거대한 사기판에 크게 당할 날이 오죠
주위 사람들에게 좀 줄 수 있게
종이가 많았음 합니다
내 통장에 종이뭉치 넣어주면 인정해줄께요
절대 못할걸요
드릴께요~~
정말 주신다면 창업하는데 쓰겠습니다
돈이 없어 창업하다가 꿈을 접어놨거든요
창업 성공하면 저도 종이나눔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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