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순 게시글이나 눈팅하며 댓글다는 유저입니다
얼마전에 아는 동생과 회사생활을 얘기하며 술자리를 하다가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나 싶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용은 단순하면도 할짓이 아닌것 입니다.
회사는 100명정도 규모의 중소기업에 특정부서의 A팀에 다니는 동생이 파트너사에서 스팩성능에 관한 문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메일내용에 대해서 A상사가 답변을 하라고 동생에게 지시했습니다.
동생은 메일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질문이라서 단순하게 답변을 했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상사가 답변한 내용을 가지고 정말 성의가 없는 답변이라며 질책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내용이 얼마나 성의가 없는지 모릅니다
당사자도 정성껏 답변을 한건 아니라고 인정은 했습니다. 그저 물어보는것에 대해서만 답변을 전달했다네요
근데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그메일내용에 A상사가 문제점을 지적하며 공개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는군요 근데 그메일 전달 대상이 자기 A팀직원들도 아닌 부서 직원도아닌 회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메일을 전달했다는겁니다. 사장빼고 부사장까지만 넣었다네요
일을하다보면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근데 자기 부하직원을 질책하고싶으면 둘이 얘기를 하던지 그자리에서 얘기를하고 끝내야지 자기 팀에 아래직원을 흠짓내서 도대체 얻는게 무엇입니까?
잘하라는 의도로 전직원이 알아야할 정도였을까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라면 메일내용이 문제가있다면 따로불러 얘기를하거나 그자리에서 질책을겁니다 겨우 파트너사에 Q&A 답변인데 회사전체에 메일 돌리는게 여러분은 일반적인 상식인가요? 이게 일반적인 상식이라면 저도 회사 생활 잘못하고 있는거겠네요 제가 이상한건지 알려주세요
저는 사회생활 10년차입니다
요약:
1. 외부 협력사 질문메일에 답장 전달
2. 상사가 성의없다고 전달메일에 비하하는 내용을 작성하
3. 같은 부서 또는 같은 팀 내에 가아니라 전직원 메일로 발송
4. 이게 정상적인 상황입니까?
혹시 모르겠네요 후자에 가깝다면 그상사 한게 이해가 좀 갈듯 합니다.
그게 아니면 거의 상사가 답없는 사람이네요 일명 남 짖밟아서 위로 올라갈려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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