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참 많이 욕먹을짓 하쥬...
제가 이제11달 정도 일 했는데 썰좀 조금 털겠습니다
코로나로 요즘 참 힘듭니다 어제 오후 4시에 집에서 나가서
오늘 오전 4시까지 운행했고 30만원 중반 정도 찍고 들어왔습니다
한 뗄거 떼고 20만원 좀 넘게 남겼네요 많이 버나 싶으실텐데 이번달에 최고로 많이 벌었습니다 기분좋아서 글 좀 보고하다가
글 남겨봅니다
오늘 약 50번정도 태웠습니다
단거리 장거리 생각 안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뜨는 콜은 다잡아서
미친듯이 일했고
시내주행 350km 정도 했네요
50번 타는 와중에 이곳에 약간 시골이기도 해서 그런가
마스크 쓰고 타는 인간을 보기 참 힘드네요
나이 어린것들 부터 나이 많은 할배 할매까지
그렇다고 죄다 승차거부해버리면 태울 손님이 없습니다.
저는 장담컨데 올해 설 즈음부터 손님타면 마스크 벗은적 단 1회도 없습니다 벌금이 300 이라는데 상상도 못합니다.
마스크 없이 타는 사람들 멘트는 어찌나 똑같은지
"제가 술을 많이 마셔서 답답해서 그런데..."
인상쓰고 한숨쉬고 운전합니다. 내가 저런거 태워주고 돈벌어야 하나 ...
꼭 그런 마스크도 안쓴 놈들은 앞자리에 쳐 앉더라고요
남자 혼자 타던 여자 혼자 타던
뒷자리에 앉아두세요 하면 택시기사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던 적던
그냥가자고 하면서 앞좌석에서 다리 꼬고 앉아있는데
브레이크 한번 잘못 밝으면 그사람 무릎나가고 나한테 피해는 얼마나 올지 ...
이글 읽으시는 여러분은 아닌거 같죠??
50번 태운중에 40번이 마스크 미착용 그중 10번이 개진상 ...
하지만 어쩔수 없이 벌어먹고 살라고 다른 택시기사에게 손님 넘겨줄바엔 그냥 태웁니다.
(도저히 답없는 인간쓰래기 진상은 파출소가서 경적 울리면 경찰아저씨가 해결해 주십니다)
직업의 귀천이 분명하네요 ㅎㅎ
저도 옛날엔 진상승객이었으니까요 ㅎㅎ
오늘은 음주 운전 차량이 도로 펜스 두개 해먹고 남의집으로 돌진해서 집 뿌셔먹고 도망갔습니다. 제 차가 신호 대기중이었는데 제차 뒤로 아슬아슬하게 비켜가서 접촉은 없었네요 경찰에 신고하고 구급차 오고 렉카차까지 제보했습니다
렉카차한테서 제보비 받았네요
에효
술은 안마셨는데 띵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저는 마스크 잘끼고 차안에서 담배 안피고 차량환기 세차 잘하고
과속잘하고 깜빡이 99.99 % 다 넣습니다
다덜 힘내유
돈벌기는 힘들어요
이거 말씀 드리자면 빨리가서 빨리 도착하면 택시요금 10키로 이동 기준에 이천원까지도 차이나요 ㅎ 더 싸게 가실수 있고
저도 많이 태워서 더 버는 .... 안운하겠습니다 흑흑 ㅠㅠ
뒤에서 비난하시는것보다
아예 안 태우는게 좋겠네요.
손님한테 나이가 많고적고 태도지적이라니.불편하네요.
이글 읽으시는 여러분은 아닌거 같죠??
직업의 귀천이 분명하네요 ㅎㅎ
저도 옛날엔 진상승객이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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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말하나도 틀린게 없네
지가 한만큼 돌아온다고 ㅎㅎㅎㅎ
평생 택시 운전 잘 하세용 ^^
앞으로 진상만나면 그 진상앞에서 욕하세요 ^^
여기서 욕하지말고 ㅎㅎㅎ
빨리가면 손님은 시간 절약 돈절약
나는 돈적게벌지만 더많이태움
둘다 이득이라고 ㅋㅋ
비번인차에다가 미터기켜놓고 테스트도 해봤다던데 ㅋㅋ
3천에서 5천원까지 차이나네요
12000원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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