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장모님...
네 교회 다니십니다.. 현재 80세...
수십년째 교회에 다니십니다..
코로나19 시작부터는 되도록 안다니십니다..
교회측에서도 교인들에게 교회에 나오지 말라고 하셨답니다..
물론 자식들이 나가시지 말라고 하기도 했고요...
지난 금요일에 막내딸인 제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기를 바꾸면 설교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거냐고...
집에서 20분 거리인 처가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모시고 나와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리고,
(효도폰 요금제는 재산이 있어 안되더군요 ㅠㅜ 그래서 쿨하게 현금으로...)
교회 홈페이지를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해드렸고,
평소 존경하신다는 이찬수 목사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밤 늦게까지 스마트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도 해드렸습니다..
돋보기 안경을 쓰시고, 열심히 배우시는 우리 장모님...
멋집니다..^^
오늘도 퇴근 후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드리러 처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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